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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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3.06.08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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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알>

1930년대 뉴욕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에서 먹는 개성 있는 메뉴들이 있는 <차알>. 중식같으면서도 중식 이상의 맛을 내는 퓨전 메뉴들을 만날 수 있는 <차알>이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핫플 및 특수상권에서 이어온 10년 운영 노하우가 담겨 있는 <차알>을 알아본다.  

차알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차알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론칭배경·콘셉트
미국에서 유학을 했던 차주민 대표는 현지에서 먹었던 미국식 중식의 맛에 매료됐다. 달달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메뉴들이 그리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맛을 가진 중식당이 없었다. 그래서 그 맛을 구현해보자는 목표를 갖게 됐고, 2012년 <차알>을 시작하게 됐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중식당이 있지만 미국에 현지화된 ‘미국식 중식’이라는 콘셉트는 찾기가 어려워요. 콘셉트에 맞게 <차알>은 다른 중식 브랜드와 달리 탕수육은 모든 점포에 있지만, 자장면이나 짬뽕이 없는 등 자체적인 퓨전 메뉴를 다루고 있어 고객분들이 많이 찾아 주십니다.”

인기가 많아 숱한 가맹점 요청이 있었지만 차 대표는 <차알>을 직영점으로만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주)맥세스컨설팅을 통해 컨설팅을 받으면서 프랜차이즈로도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차알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차알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브랜드 경쟁력
<차알>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희소성으로, 자장면과 짬뽕이 대부분인 중식당과 달리 <차알>은 미국식 중식다운 색다르면서도 맛있는 메뉴들이 가득해 높은 수수료와 경쟁이 치열한 특수상권에서도 높은 인기를 달성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안정적인 매출로, 많은 고객들이 점심에는 식사를 하러 저녁에는 회식이나 외식을 하러 찾는다. 깐풍가지새우, 마라탕면 등 흔치 않은 콘셉트의 메뉴가 있다 보니 고객 로열티도 높다. 세 번째는 안정적인 매출이다.

현재 직영점 7개와 가맹점인 판교점 등 총 8개의 점포가 운영 중인데, 평균적으로 높은 매출을 이루고 있어 앞으로 오픈할 가맹점의 매출 역시 예측이 가능하다. 현재도 꾸준히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식 중식다운 언밸런스하지 않으면서도 포용력이 넓어 경쟁력 있는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알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차알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운영지원·시스템
핫플에서 중식 맛집으로 인기있다 보니 가맹점 문의도 자주 있었고, 지방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는 고객도 있었다. 처음에는 맛을 지키기 위해 직영점을 고수했지만, 맥세스컨설팅의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을 통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시스템을 하나하나 구축하면서 이 정도면 저보다 운영을 더 잘 하는 점주님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리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맛은 보장된 <차알>의 레시피가 만들어지면서 전문 주방장이 필요하지 않은 미국식 중식 브랜드가 될 수 있었어요.”

<차알>의 메뉴들은 다른 중식당과 달리 여러 개의 화구나 다루기 힘든 웍이 필요하지 않다. 주방에는 자동 웍이 들어가 있고, 공장화된 소스면 <차알> 메뉴의 풍미를 모두 가질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경력이 많은 주방장이 꼭 필요하지 않아 쉽게 인력 충원을 할 수 있어 어렵지 않게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차알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차알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계획·비전
<차알> 외에도 중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있지만 편안한 분위기, 개성있는 퓨전 메뉴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개인 점주가 운영하고 있는 <차알> 판교점은 매장이 크지 않은데도 높은 매출을 거두고 있어 <차알>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프랜차이즈는 교육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운영하실 점주님만 있다면 <차알>이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차 대표는 가맹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주들의 성공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가맹점을 몇 개 오픈하겠다는 목표보다는 하나하나 성공하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현재 가장 큰 목표라고. “현재 본사에서 연구하고 있는 신메뉴가 30여 개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바탕으로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메뉴 그리고 맛과 서비스의 본질이 있는 <차알>을 만들고 싶습니다.”


Check Point
개성 있는 맛과 서비스의 본질이 있는 미국식 중식 레스토랑

 

차알 차주민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차알 차주민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132㎡(40평) 기준)   (부가세별도) 
가맹비     1000
교육비    500
이행보증금      500
인테리어    7,200
주방설비    2,900
초도물품      600
간판    600
합계(부가세 별도)     13,300

* 위 금액은 직영점 운영경험을 토대로 추정한 것으로 매장규모 및 물가인상, 디자인의 변동 등 사정에 따라 금액이 변동 될 수 있음.
* 로열티 월 매출액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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