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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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로 이어지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4.04.1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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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자영업, 희망인가 무덤인가?

- 가맹점주 7人 인터뷰 -
<멘지> _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탄탄한 신뢰로 브랜드를 선택한 김현진 점주는 친절한 서비스와 활기찬 에너지로 성신여대점을 시작했다.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며 매장을 준비하고 본사와 함께 매장을 성장시키고 있는 김 점주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성신여대점을 연다. 

멘지 _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멘지 _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본사와의 신뢰
<본죽&비빔밥>을 약 1년간 운영하던 김현진 점주는 본아이에프의 일본 라멘 전문 브랜드 <멘지>를 알게 되고 3월 <멘지> 성신여대점을 열었다. “본사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본죽&비빔밥>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는데, 믿을 수 있는 본사라고 생각해 다시 본사의 브랜드를 선택했습니다.

<멘지>를 방문해 많이 먹어보니 트렌디한 브랜드로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성실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

라멘에 대해 알고 싶어 여러 종류를 맛본 김 점주는 <멘지>의 메뉴도 마음에 들었다. “브랜드의 컬러인 노란색도 제가 좋아하는 색이에요. 프랜차이즈다 보니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교육 기간은 10일 이상이었고, 교육 덕분에 좀 더 빠르게 메뉴에 능숙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점주는 본사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같이 달려가는 느낌이라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혼자 이겨낼 수 없는 것을 프랜차이즈에서 같이 해주니까 빨리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다 보니 본사에 자주 문의를 하는 편입니다. 물건을 얼마나 주문해야 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 문의를 하면 본사에서 계산을 대신해 주시죠.”

멘지 _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멘지 _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서비스가 최우선
식감 좋은 생면, 진하고 깔끔한 육수, 다채로운 토핑이 매력적인 <멘지>는 토리파이판 라멘이 가장 인기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갖췄다. 매일 후기를 확인하는 김 점주는 최근에 본 ‘먹은 라멘 중에 제일 맛있다.

꾸준히 올 것 같다’는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객이 방문할 때 큰 목소리로 밝게 인사하고 재방문하는 고객을 기억하며 서비스를 하려 노력한다.

저희 가게는 서비스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면 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이미 성신여대 상권을 알고 있던 김 점주는 개점 전 일주일 동안 가게 앞에 와서 유동인구를 확인했다. 

“제가 운동선수였기에 열정을 가지고 지치지 않고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행복한 고객들이 오실지 기대돼요.” 김 점주는 고객들을 위해 더 꼼꼼하게 재료를 관리하고, 재료를 아끼지 않으며 음식을 만든다.

인테리어 공사 때는 매장에 우드 블라인드를 추가하고 화장실을 만들었으며, 고객들의 편리를 고려해 물티슈, 머리끈 등을 준비했다. “앞으로 사업을 지속하며 다양한 매장을 운영해 보고 싶어요. 우선 이곳의 경쟁력을 키우고 점점 늘려나가고 싶습니다.”

 

 

멘지 _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멘지 _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창업, 희망 or 무덤

희망

고객들의 반응이 희망이라는 마음을 심어 주십니다.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했더니 과찬을 해주셔서 저희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더 발전할 수 있게 됩니다.


■ 김현진 점주만의 운영 노하우

1. 인력 문제 해결
사장이 두 배 이상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홀, 주방의 메인을 맡아 열심히 하니 직원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따라와 줍니다. 

2. 본사와의 관계 유지
본사와 자주 연락하고 있으며, 본사에서는 문의사항에 빠르게 피드백을 줍니다. 서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자기 관리
‘내 가게니까 내가 뛰어야지’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매일매일 행복하게 출근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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