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집단 지성들은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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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집단 지성들은 응답하라!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6.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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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프랜차이즈’ 격주로 프랜차이즈 포럼 열려

프랜차이즈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들이 프랜차이즈 집단지성을 공유하는 형식의 크고 작은 포럼을 열어 눈길을 끈다. 프랜차이즈 업계인들 중심으로 만들어진 ‘공유프랜차이즈’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포럼으로 격주 1회 포럼을 진행하며 유튜브 팟캐스트로 촬영한 방송을 매회 업로드해 프랜차이즈 종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공유프랜차이즈를 처음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피자알볼로> 경영기획실 방수준 과장은 “공유프랜차이즈의 발단은 개인적으로 IT나 마케팅 분야의 컨퍼런스 행사를 자주 다니면서, 유독 프랜차이즈 산업 분야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형식의 포럼이나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해 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랜차이즈산업은 다양한 지식의 교집합을 갖고 있다.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며, 변화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그 어떤 분야보다 열린 교류와 그로 인한 집단지성이 필요한 분야다. 프랜차이즈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공유포럼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공유프랜차이즈는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컨퍼런스를 진행해왔으며 주제는 ‘홍대 카페 이프유원트의 성공사례, ’계란, 닭, 유통산업 해부, ‘프랜차이즈 출점 전략’, ‘프랜차이즈산업 종사자를 위한 커피세미나’, ‘프랜차이즈기업들의 IT솔루션’ ‘업계 최초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커피원두공급’ ‘갑을논란과 상생혁신 사례’, ‘주방 도매기물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해석’, ‘가맹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제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유프랜차이즈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들은 주로 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들로 대리에서 팀장급 등 핵심 인재들이 배움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방수준 과장은 “공유프랜차이즈 포럼은 편견으로 얼룩진 프랜차이즈 산업의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미션을 가진다. 만들어진 지성을 소상공인들에게까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유비전을 가지며, 국가경제 측면에서는 IT업계와 더불어 해외수출 등을 통한 지속성장의 유일한 대표산업인 만큼,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착하고 건실한 산업으로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측면에서는 앞으로 제2브랜드나 신메뉴가 출시할 때 공유프랜차이즈 포럼을 통해 발표할 수 있는 구글 I/O 컨퍼런스와 같은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포럼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피자알볼로> 경영기획실에서 근무하고 방수준 과장은 도시락 프랜차이즈본부 운영 등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경험해왔던 것들을 토대로 소상공인과 독립자영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으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일들을 도모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동네발전소>라는 협동조합 비상근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골목활성화를 비전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디자인, 홍보마케팅, 운영노하우 등을 공유,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들과의 경쟁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도 펼치고 있다.

 

공유프랜차이즈는 포럼의 폭과 너비를 같이 키우기 위해 실제 프랜차이즈 산업의 종사자는 물론, 다양한 협력업체 종사자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고 프랜차이즈 산업에 실제 비즈니스와 직장생활을 적용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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