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프랜차이즈협회-16개 외식 브랜드사, 일회용품 감축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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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프랜차이즈협회-16개 외식 브랜드사, 일회용품 감축에 ‘맞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5.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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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 협약 체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와 환경부, 16개 외식 브랜드사가 일회용품 감축에 손을 잡는다.

지난달 28일 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환경부, 16개 외식 브랜드사는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문화 확산에 협력한다.

우선, 참여 브랜드사는 고객이 먼저 일회용품을 요청하는 경우에만 제공하고, 사용된 종이컵이나 페트병 등은 분리배출하며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재활용하게 한다.

협회는 참여 브랜드사가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과 분리 배출량에 대해 조사한다. 환경부는 협회와 참여 브랜드사를 적극 지원하면서 우수 업체에는 포상을 하고 관련 사례를 홍보한다.

자발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16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고돼지> <고반식당> <김가네> <본도시락> <마녀주방> <미태리> <수유리우동집> <순대실록> <오복오봉집> <자담치킨> <지호한방삼계탕> <푸라닭 치킨> <핏제리아오> <한마음정육식당> <33떡볶이> <BBQ> 등이다.

정현식 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량이 크게 늘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책임의식을 갖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업계가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환경부가 정책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탄소중립 사회를 함께 이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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