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예쁜 디저트 찾는 디저트노마드족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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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예쁜 디저트 찾는 디저트노마드족 잡아라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4.29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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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니> 슈니케이크, <달콤커피> 큐브시리즈 인기
 

디저트 시장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창업시장에서 디저트카페 브랜드들의 경쟁이 뜨겁다. 최근에는 이런 열기가 부산으로 옮겨졌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2016 부산창업박람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디저트카페 시장은 기존 대형 브랜드보다 새롭게 생긴 중형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창업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박람회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존 카페전문점들은 커피 중심의 메뉴를 탈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저가 커피 공세를 버텨낼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빙수, 샌드위치, 빵 등 다양한 디저트를 주 무기로 선보이고 있는 디저트전문 카페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단순히 종류만 늘린 디저트카페를 찾지는 않는다. 보기에 예쁘고 맛도 좋고 향도 좋은 디저트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최근에는 맛있고 예쁜 디저트만 찾아다니는 디저트노마드족들이 늘고 있다. 디저트노마드족은 거리와 위치에 상관없이 맛있고 예쁘고 아름다운 디저트라면 어디든 찾아 다니며 맛을 본다.

이들에게는 가격도 문제가 아니다. 또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후기를 올리거나 인증샷을 남기는 것은 하나의 관례처럼 일상적이다.

디저트노마드족들이 늘다보니 디저트업체에서도 이들의 발길을 잡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기에도 예쁘도록 데커레이션에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 재료부터 용기까지 고객들이 좋아하는 색상을 찾아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바야흐로 고객들의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지 위한 총성없는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프랜차이즈업계에는 ‘치열한 경쟁은 좋은 제품을 남긴다.’는 속설이 있다.

이렇게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위해 노력한 결과 탄생한 제품들은 <쑤니>의 슈니케이크, <달콤커피>의 큐브시리즈 등이다.

<쑤니>의 빙수 메뉴인 슈니케이크는 빙수의 모양이 케이크처럼 생겼다. 그래서 브랜드 런칭 초기 많은 고객들이 슈니케이크 사진을 보고는 케이크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슈니케이크 외관을 보면 일반 케이크와 똑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크림 대신 눈꽃빙수가 기본이라는 점이다.

슈니케이크는 종류도 다양하다 망고가 들어간 망고 슈니케이크, 블루베리가 들어간 일랑일랑베리 슈니케이크, 장미꽃 같은 딸기가 들어간 딸기나무 슈니케이크, 초콜릿이 들어간 쁘띠쇼콜라 슈니케이크 등 총 9가지가 있다.

<달콤커피>의 큐브시리즈도 독특하다. 큐브모양의 커피얼음을 일반 얼음 대신 넣어주거나 큐브 모양의 막대 초콜릿을 라떼에 담가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발상의 전환이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한편 디저트카페 <쑤니>와 <달콤커피>도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디저트 카페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주들이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 부산으로 창업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이 기사는 업체 측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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