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오픈…직영점 아닌 가맹점으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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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오픈…직영점 아닌 가맹점으로 오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3.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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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7개 매장 추가 개점 계획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점’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점’

<파리바게뜨>가 22일(현지시각) 캐나다에 첫 점포 ‘영앤쉐퍼드(Yonge&Sheppard)점’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점은 토론토 중심 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Yonge Shopping Centre)’ 1층에 214㎡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20개 좌석을 갖추고 있다.

영앤쉐퍼드점은 주요 관공서와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제품을 빠르게 고를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방식을 적용하고 갓 구운 빵, 샐러드, 샌드위치,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딸기생크림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캐나다 1호점의 가장 큰 특징은 <파리바게뜨>가 그간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는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부터 가맹점으로 오픈했다는 점이다.

앞서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하며 노하우를 축적했고,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캐나다에 연내 7개 매장을 추가 개점하고, 2030년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1000개 이상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영국 진출에 성공했다. 캐나다는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연 10번째 국가로,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 대표 시장이라고 한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은 “캐나다는 영미권 시장이면서도 범프랑스 문화권까지 아우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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