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_여름보양식 전문점 열전⑥ <男다른감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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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_여름보양식 전문점 열전⑥ <男다른감子탕>
  • 엄현석 기자
  • 승인 2014.08.2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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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다른감子탕> 내부 ⓒ 김희경 기자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맛있게 (주)보하라 <男다른감子탕>
한식계의 스테디셀러 감자탕.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감자탕 프랜차이즈들이 블록마다 한자리씩을 차지하고 있다. 대중적일수록 새로운 메뉴 개발이나 식재료의 변화를 주기 어려운 것도 사실. 이처럼 평준화된 감자탕 시장에 과감히 ‘남다름’을 콘셉트로 내세운 브랜드가 등장했다. 그 이름도 위풍당당한 <男다른감子탕>. 거친 남자의 향내를 자아내는 이곳 감자탕 속엔 어떤 자신감이 녹아있을까.

▲ <男다른감子탕> 외관 ⓒ 김희경 기자

男다른감子탕의 남다른 출발
<男다른감子탕>을 운영하고 있는 (주)보하라의 이정열 대표. 그는 10여 년 전 감자탕 프랜차이즈의 가맹 점주였다. 동시에 체인점 점주 협의회의 대표이기도 했다. 약 2년 반의 시간동안 매장을 운영하며 배운 것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남긴 상처뿐이었다. 이후 그는 대한민국에 바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갖게 됐다. 스스로 본사를 운영할 능력이 되는지 검증하기 위해 기존의 감자탕 프랜차이즈 지사권을 가지고 혈혈단신, 대구로 향했다.
이후 3년이란 세월이 흘러 지난 2010년 10월, <男다른감子탕>을 설립했다. 그가 <男다른감子탕>을 론칭하며 가장 큰 목표로 삼은 것은 남다름이었다. 남들과 똑같은 메뉴, 똑같은 매장 인테리어, 똑같은 가맹사업구조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브랜드명까지 공격적인 <男다른감子탕>이라고 지었다. 이정열이란 이름처럼 열정적인 자세로, 철저한 자기검열을 통해 만든 브랜드이니만큼 남다른 자부심을 안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본좌의 맛, 건강까지 챙긴 특허 감자탕
<男다른감子탕>은 가맹점을 ‘형제점’이라 일컫는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의리’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51개의 형제점을 운영 중인 <男다른감子탕>은 단체회식 및 각종모임, 가족단위의 손님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식 고유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감자탕 카페’라고 불릴 정도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해 20~30대 젊은 직장인들과 여성손님들의 이목까지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메뉴구성이다. 노화방지와 관절보호에 좋고 특히 남성에게 좋다는 달팽이를 함께 담아낸 전골 ‘본좌뼈전골’을 비롯해 마늘과 한약재가 함께 들어가 기력이 쇠한 현대인들의 힘을 북돋아 줄 ‘활력보감뼈전골’, 여성고객층을 고려해 매콤함에 달콤함까지 더한 ‘여신뼈찜’ 등 이름만 들어도 힘이 솟아나는 감자탕 요리가 다수 포진해있다. 이러한 남다른 감자탕을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일반 감자탕과는 다르게 100% 돼지목뼈를 사용했다는 것, 그리고 한약재를 넣어 잡냄새를 없앴기 때문이다. <男다른감子탕>의 숙취해소용 감자탕 제조법과 식용달팽이를 이용한 감자탕 제조법은 특허등록이 되어있다. 유사 업종이 많은 감자탕 시장에서 그들이 고수해 온 남다른 방법이 제대로 통하고 있는 중이다.

의리로 충만한 본사, 가맹점을 지킨다
이 대표는 예비창업인에게 <男다른감子탕>이 지닌 장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감자탕은 다른 보양식 전문점에 비해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지요. <男다른감子탕>은 운영자 중심의 현대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이 매우 높고, 순이익이 크게 발생합니다. 일반음식점에 비해 밑반찬의 가짓수가 적다는 것도 운영의 편리함을 대변하지요.” <男다른감子탕>은 예비점주를 까다롭게 선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철저한 오픈 전 교육과 창업자의 환경에 맞는 창업 인프라 구축, 최적의 입지 상권을 추천하여 초보창업자도 불안감 없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오픈 이후에는 슈퍼바이저가 정기적으로 가맹점을 관리, 매출 향상을 위한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다. 본사의 활발한 신 메뉴 개발과 홍보마케팅은 가맹점주들의 불안요소를 잠재워주기에 충분하다.
최근 <男다른감子탕>은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다. 보여주기식 진출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식계의 명품시장인 유럽 본토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 셈이다. 이쯤 되면 왜 그 이름이 <男다른감子탕>인지 고개가 끄덕여질 만하다. 평범한 감자탕을 특별한 보양식으로 빚어낸 <男다른감子탕>의 남다른 내일을 기대해본다.

▲ 활력보감뼈전골, 여신뼈찜 ⓒ 김희경 기자

감자탕의 효능
감자탕은 예로부터 남성들의 스테미너를 위한 보양식으로 사랑받아왔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고, 저칼로리 음식이라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다. <男다른감子탕> 속에 들어가는 달팽이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보다 단백질과 칼슘이 500배가량 풍부해 체내 저항력을 높여준다. 체질개선을 돕고 축농증 및 천식에도 좋은 기능을 한다.

성공 Point
1.  15년 동안 감자탕만 바라본 끈기와 과감한 자금투자로 갖춘 진정성 있는 브랜드
2. 현장 중심의 스파르타식 교육과 능숙한 오픈지원으로 성공창업 가능
3. 감자탕도 깔끔한 공간에서, 카페보다 더 카페 같은 감자탕 전문점

(주)보하라
전화  080-777-2110
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204 (침산동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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