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갈비전문점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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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갈비전문점 <예감>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3.12.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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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직화구이로 기름기 쫙, 창업비용 거품도 쫙 뺐다!

초벌직화구이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쪽갈비와 생족구이전문점 <예감>. 다른 고깃집과는 달리 고기냄새가 진동하지 않는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등갈비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들과 직장인들은 물론, 주말이면 가족단위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단골고객들이 인정하고, 이들이 또 가맹점주가 되어 응원하는, <예감>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Point  01 단골고객이 하나 둘, 가맹점주가 되다 
쪽갈비전문점 <예감>이 동네상권을 중심으로 서서히 점포전개를 해나가고 있다. 
돼지 등갈비로 맛을 낸 <예감>은 현재 42개의 점포가 수원을 근간으로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에서 시작된 본점을 중심으로 가맹점주 대부분이 고객에서 출발했기 때문. <예감>에 등갈비를 먹으러 왔다가 그 맛에 반해 가맹점주가 하나 둘 되다 보니 대부분 수원을 중심으로 점포전개가 이루어졌다. (주)와이지인더스트리 전은태 대표를 만난 장소도 수원 동탄점이다. 동탄점 점주도 수원 병점점 <예감>에서 줄을 서서 먹는 브랜드 파괴력에 놀라 문을 열었다는 귀띔이다. 전 대표는 “쪽갈비전문점은 2001년에 부모님이 포장마차에서 시작한 아이템입니다. 처음엔 1톤 트럭에서 등갈비로 포장마차를 하다가 접이식 포장마차에 이어 2006년에 10㎡(3평)짜리 가게를 얻으면서 본격적인 점포 운영이 시작됐습니다”고 말했다. 당시 부모님이 등갈비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한 것은 기존에 뻔한 포장마차 아이템에서 벗어나 뭔가 특별한 맛이 없을까 하다가 찾아낸 것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의 맛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하게 된 비결은 특제 양념 비법에 있다. 물론, 그 비법은 아버지와 아들만의 사업비밀이다.

Point  02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물류와 맛이 비결
단골고객들에 의해 하나 둘, 점포 전개가 이뤄지다가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7월부터. 돼지 등갈비는 다른 부위에 비해 원가가 비싸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엔 쉽지가 않았다. 등갈비전문점이 개인 점포가 많은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특히 연말이면 해외의 각종 파티와 연말 행사로 인해 등갈비 수입육이 파동이 나곤 한다. 아니나 다를까. 올해는 캐나다와 중국에서 열리는 바비큐 축제와 연말행사 때문에 4년에 한 번씩 파동이 일어나는 해이기도 하다. <예감>을 취재하던 11월 중순도 본사는 등갈비 파동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컨테이너로 이미 계약돼 있어 물량은 충분히 확보된 상황. 단, 가격적인 측면에서 상승폭이 커졌지만, 이는 본사에서 떠안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면 다시 등갈비의 가격은 원래 상태로 떨어진다고. 올해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기 위해 창업박람회에 나가 예비창업자들과 고객들을 만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서울에 있는 점포 매출이 눈에 띌 정도였다고. 앞으로도 꾸준히 박람회 참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예비창업자들을 현장에서 만날 생각이다.

Point  03 2014년 점포개설 100개점 자신감 가져
쪽갈비전문점 <예감>의 가장 큰 메리트는 창업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소자본 창업자들이나 업종변경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주방기기는 쪽갈비 구이기기 하나만 있으면 가능하며, 점포 내 주방인력도 많이 필요하지 않다. 메뉴는 쪽갈비와 생족구이가 주류를 이루며, 주방에서 미리 양념을 해서 숙성시켜 초벌구이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것이 없다. 사이드 메뉴도 복잡하거나 찬을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어 매장 내 인건비 절감에도 좋다. <예감>은 등갈비라는 특수 부위를 사용하지만 컨테이너로 수입해오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된다. 때문에 초보창업자에게 기술적인 면이나 창업비용, 매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손쉬운 창업을 도모할 수 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오면서 올해는 창업박람회에 나가 많은 고객들과 예비창업인들에게 어필되는 등 7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했다. 오는 2014년에는 점포개설 100개점 오픈을 자신한다. 또 최근엔 10년 단골 고객으로부터 일본에서 문을 열고 싶다는 러브콜이 들어와 조만간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한다. 개인 맛집으로 운영해오다 고객들 요청에 의해 점포 전개를 해오고 있는 쪽갈비전문점 <예감>.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검증이 이미 끝난 셈이다.


가맹정보(단위:만원, 83㎡(25평기준), VAT별도)
가맹비 500(본사지원)
교육비    가맹비에 포함
물류보증금   500
로열티  10만원(월)
인테리어      3000
간판/사인물 200~400
주방설비 900~1400
총 비용 (별도공사제외) 4300~5000만원
문의 : 080-000-3216 /
www.jjokgalbi.co.kr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정로 151번길 4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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