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화려한 개막
상태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화려한 개막
  • 박신원 기자
  • 승인 2016.06.0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라면트렌드 한 눈에, 라면의 모든 것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주최하는 라면박람회가 6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린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오전 10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라면박람회 개막식에는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 황성만 오뚜기라면 상무, 이춘원 오뚜기라면 상무, 박형록 농심 전무, 이정근 농심 상무, 이영준 팔도 이사 등이 함께했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라면은 문화, 사회 여건에 따라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이제 음식 한류의 중심”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라면의 역사성도 보여주고, 산업으로 발전하는 가능성을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6 라면박람회는 국민식품 라면에 대한 역사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국내 제조‧유통기업의 발전과 수출을 도모하기위해 기획됐다.

약 50개사 250부스 규모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해외기업관‧국내기업관‧라면 역사관‧전시홍보관‧조리판매관‧체험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농심과 오뚜기, 팔도 등 국내를 대표하는 라면 기업의 신제품을 만나보는 것을 물론, <마루가메제면>, <홍대라패>, <히노아지>, <부탄츄> 등 색다른 개성으로 승부하는 전국 라면 맛집이 참가해 프랜차이즈 가맹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해외 기업관에서는 베트남 Acecook, NinhDuong Foodstuff emd, 중국 SY Haohao Noodle, 말레이시아 Mamee 등 아시아 대표 라면 브랜드들도 참가해, 한국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색 라면을 맛보고 전 세계 라면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더불어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업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 해외 진출의 활발한 성과가 기대된다.

주최측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라면 역사관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라면 업체의 역사와 대표 제품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순차적으로 진열돼 50년 대한민국 라면 역사를 살펴보고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관객들이 가진 라면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공유하는 ‘라면 추억관’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사전에 라면에 얽힌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모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라면 추억관’에서는 유년 시절부터 군대, 자취, 캠핑 등 다양한 테마를 구성해 개개인의 추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를 면‧라면 박람회로 확대해 우리나라의 면‧라면 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내년에는 중국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음식을 통해 한국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축산 업계가 오히려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1인 5000원. 단 2일까지 홈페이지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홈페이지’(ramen.etoday.co.kr) 또는 사무국(02-799-6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