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식품・프랜차이즈 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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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식품・프랜차이즈 설명회 성료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6.03.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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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피자크레페> 등 한국 진출 타진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가장 왼쪽)가 태국 의류 수출업체 직원(가장 오른쪽)과 농담을 하며 웃고 있다.

태국 프랜차이즈 및 식음료 기업이 참여하는 설명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태국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은 3월 24일 한-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및 교역 확대를 위한 ‘한태 무역 상담회(Thai-Korean Business Matching)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약 70여 태국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한-태 무역 상담회’는 태국 부총리 방한 기념으로 열린 것이다. 참여기업 중에서 식음료 및 프랜차이즈 분야 기업은 10여곳이다.

대표적인 기업은 태국 최대 해산물 및 RTE(Ready To Eat) 제조업체 증 하나인 메이아오, 태국내 60여개의 팬케이크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N&B피자크레페>, 냉동식품전문기업 소콘, RTE제조업체 킨디 등이다.

이들 기업은 식품 및 외식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업 및 투자유치를 통해 양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내 시장확대의 기회를 만들어내는 자리를 가졌다.

롯데호텔 36층 전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침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 찼다.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와 수행원들, 태국에서 온 기자들, 업체 관계자들, 태국 업체와 상담하는 한국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 일행은 21~24일 한국에 머물렀다. 경제부총리와 6개 경제부처 장관, 태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구성된 투자 유치 사절단은 이번 행사로 한-태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N&B피자크레페> 직원들이 브랜드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가장 주목할만한 프랜차이즈 기업은 <N&B피자크레페>였다. <N&B피자크레페>는 한국에서 사업 파트너를 찾고 있다.

<N&B피자크레페>는 태국에서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태국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한국보다 작기 때문에 <N&B피자크레페>는 5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들어간다. 라오스 진출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아시아에 680개 점포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1998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N&B피자크레페>는 팬케익, 조각피자, 크레페 등이 주요 메뉴이며 쇼핑몰 등에 소규모 매장(15~25㎡)을 운영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가맹점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에는 좌석이 있는 점포(35~100㎡)도 출점하고 있다. 음료는 과일맛 위주이나 한국에서는 커피도 취급할 계획이다.

<N&B피자크레페>의 가장 큰 특징은 ‘꿀’을 메뉴 콘셉트로 했다는 점이다. 한국 디저트 시장에서 ‘꿀’맛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어 <N&B피자크레페>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N&B피자크레페>의 한국 진출 사업에 관해 논의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nbpancake.com)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nbpancake)으로 연락하면 된다.


<N&B피자크레페> 관계자는 “메뉴의 맛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매장에서 직접 수제로 만들어낸다”며 “창업비용이 낮은 편이고 배달이 가능하므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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