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분위기 속 넘쳐나는 에너지 <청담동말자싸롱> 독산시티렉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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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분위기 속 넘쳐나는 에너지 <청담동말자싸롱> 독산시티렉스점
  • 방현민 기자
  • 승인 2016.03.2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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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말자싸롱> 독산시티렉스점 ⓒ사진 황윤선 기자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장을 보면 그곳엔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인기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숙한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면 그 궁금증은 더욱 커진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청담동말자싸롱> 독산시티렉스점. 그 속에서 고객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만나보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라

국성심 점주는 평생을 가족만 바라보며 헌신했던 가정주부였다. 어느덧 아이가 자라고 나이가 들어가자 집에만 있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컸다. 평소 활발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났던 국 점주는 자신의 성격처럼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주점을 하고 싶었지만, 남편의 반대로 생각 속에만 머물렀었다. 주점이라 하면 어둡고 술 취한 사람을 상대하는 곳 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던 남편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직접 스몰비어란 아이템을 소개해주기 위해 남편의 손을 잡고 찾아갔다. 가볍고 밝은 분위기 속 넘쳐나는 에너지. 반대할 이유가 없기에 순탄하게 매장을 오픈할 수 있었다. 
“남편을 설득한 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청담동말자싸롱>은 로고와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어요. 제가 원했던 주점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지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녀의 밝은 성격과 <청담동말자싸롱>이란 재치있는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매장은 언제나 문전성시다. 그녀의 노력에 보답하듯 본사에선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점포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회사에 다니던 남편도 퇴직 후 매장운영에 합류했다. 부부가 함께하니 더욱 든든하다.

첫인상과 마무리가 중요
<청담동말자싸롱> 독산시티렉스점은 우수 매장으로 선정돼 본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국 점주는 언제나 밝은 분위기와 친절한 모습이 우수 매장으로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한다. 사람에게 첫인상과 마지막 모습은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국 점주는 이러한 점을 파악하고 언제나 밝은 인사로 고객들을 맞는다. 계산할 때도 고객의 반응을 물어보며 기분 좋은 인사로 배웅해준다. 평소 남다른 기억력으로 고객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며 재방문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면 고객들이 오히려 더 큰 고마움을 느낀다.
또 메뉴는 푸짐하게 제공하거나 샐러드를 추가하는 등 다른 가맹점과 차별화를 준다. 떡볶이 같은 메뉴엔 어묵과 파를 추가해 만족감을 더한다. 생일을 맞이한 고객이 방문하면 함께 축하해주며 무조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렇게 다양한 노력들은 고객들에게 애착을 심어줬다. 항상 찾아오던 한 외국인 교수는 다시 고향으로 떠날 때 아쉬움을 남기며 한국 동료 직장인들에게 추천해 단체 회식을 가진 경우도 있었다. 국 점주가 생일을 맞았을 땐 고객들이 직접 사온 생일 케이크를 받으며 축하도 받았다. 좋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더욱 잘해야겠단 마음이 생긴다는 국 점주. 그녀가 있기에 <청담동말자사롱> 독산시티렉스점이 더욱 빛난다.

국성심·차재호 점주가 이르길…
부정적인 마음은 독입니다.

점포를 운영하다 보면 눈살 찌푸릴 일, 속 터질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웃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안주나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면 고객 또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합니다. 긍정적인 대응은 서로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만들고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INFO>
주소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399 114호 (독산시티렉스)
전화 02-804-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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