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한파로 국물류, 따뜻한 음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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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파로 국물류, 따뜻한 음료 인기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1.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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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 김선생> 따뜻한 국물의 '온면' 겨울 인기 메뉴로 꼽혀
▲ <바르다 김선생> 해산물과 사골로 우려낸 진한 육수의 '온면' 인기ⓒ바르다 김선생 제공

1월이 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체감온도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철엔 자연스레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음식을 찾기 마련. 추위와 함께 따뜻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국물류, 따뜻한 음료 등의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에서는 면 메뉴 중 하나인 온면이 추운 겨울을 맞아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온면은 해산물과 사골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다섯 가지 고명으로 맛을 더한 면요리로 따뜻한 국물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면에 당근, 오이, 계란, 버섯, 두부를 넣어 맛의 풍미를 더했으며 따뜻한 국물이 추위로 얼어 붙은 속을 뜨끈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바르다 김선생>의 김밥 메뉴와도 궁합이 맞아 김밥과 함께 온면을 찾는 고객들도 많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본도시락>도 추운 날씨 덕에 국물메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본도시락>에서는 현재 ‘꽃게애호박된장찌개 도시락’, ‘묵은지찌개 도시락’, 최근 선보인 ‘제주모자반굴미역국 도시락’ 등 국물매뉴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본도시락>은 국물 메뉴의 장점인 따뜻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이중보온용기를 개발하여 국물이 금방 식어버리는 단점을 보완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추위로 인한 긴장된 몸을 풀어주기 위해 한잔씩 먹는 술과 안주에서도 따뜻한 메뉴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순당이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에서는 겨울철 한정 메뉴로 따뜻하게 데운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흥유자를 첨가한 ‘고흥유자모주’, 꿀과 생강을 넣어 끊인 ‘꿀생강모주’와 전통 청주를 데운 ‘온 예담’, 백세주를 데운 ‘열 백세주’ 등이 있다. 이런 전통주들은 끓이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휘발되어 음용하기에도 용이해 겨울철 별미로 통하고 있다.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는 따뜻한 탕 안주들이 인기 안주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겨울철 스테미너 재료인 굴을 이용한 굴짬뽕, 모듬조개탕, 사천해물탕 등 뜨거우면서 시원한 탕메뉴를 선보여 겨울철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커피전문점 역시 커피 외에 따뜻한 차 종류들이 겨울 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 드롭탑>은 대표적인 따뜻한 음료인 핫초코와 라떼 메뉴, 사과차, 한라봉차와 같은 우리 차 음료가 날씨가 추워지는 시점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메뉴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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