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쇼 사무국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 ‘제14회 서울카페쇼 2015’가 삼성동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오늘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제 14회 서울카페쇼는 국제커피기구(ICO)가 공식 후원하며, 총 35개국 560개사에서 2,000여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세계 커피 산업 전반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행사로 구성되어 커피 산업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물론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산지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고품질의 생두와 원두를 선보인다.
또한 디저트류, IT 기반 매장관리 시스템,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및 창업, 주방가전, 외식산업 등 카페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품목을 전시해 글로벌 식음료 문화와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산업 종사자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되었다. ▲커피업계의 주요 현안과 비즈니스 전략을 살펴보는 ‘서울카페쇼 전문가 세미나’ ▲커피전문가들의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통해 커피 산업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이 커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한국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커피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고 풍미를 읽는 커피 경연대회인 ‘마스터오브커핑’ ▲시공간을 초월한 커피인들의 대결 ‘월드라떼아트배틀’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올스타즈’ ▲커피 업계 유명인사를 조금 더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커피토크’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더불어 지난 11일부터 열린 ‘제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2015’에는 ▲조지 하웰(George Howell) 조지하웰커피 회장 ▲브렛 스미스(Brett Smith) 카운터컬처커피 회장 ▲엘리 허드슨(Ellie Hudson)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직업 개발 디렉터 등 전세계 커피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강연을 펼쳤다.
올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커피, 그 이상의 의미-커피 속 브랜드와 추구 가치’라는 주제로 14일까지 진행되며,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월드커피이벤트(World Coffee Events) 의 실용적 커피지식 공유 프로그램인 Re:Verb를 동시 개최한다..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올해로 14년째 진행되는 서울카페쇼는 매회마다 한 층 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국 커피 시장의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특히 이번 서울카페쇼에는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커피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해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데이’, 14일부터 15일 까지는 모든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퍼블릭데이’로 나누어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