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전통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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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전통갈비>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5.09.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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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돼지갈비전문점이 나타났다
▲ <국민전통갈비>ⓒ사진 황윤선 기자

수제 돼지갈비를 표방하고 나선 <국민전통갈비>가 본격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다. <국민전통갈비>는 ‘진짜갈비’ 콘셉트의 수제 돼지갈비전문점 프랜차이즈로, 시중에 ‘붙임갈비’로 소비자들의 불신감을 자아냈던 갈비에 대한 인식을 깰 것으로 보인다. 이 브랜드는 국내산 돼지갈비만을 일산 공장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수작업으로 한 포 한 포 뜬 수제 돼지갈비다. 전통 갈비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국민전통갈비>가 가족외식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지 기대된다.

Point 01 온고지신, 정통성과 트렌드의 만남

돼지갈비는 우리가 오랜 옛날부터 즐겨먹던 음식 가운데 하나다. 생고기는 삼겹살, 양념고기는 돼지갈비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고유의 음식이다. 하지만 수입산 고기가 들어오면서 원육에 대한 품질의 변화가 이뤄졌고, IMF로 인한 고깃집 의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진정한 돼지갈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국민전통갈비>는 전통방식인 원육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타 부위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돼지갈비만을 이용해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을 연출했다. 모든 갈비부위를 수작업으로 진행해 숯에 구웠을 때 가장 최적의 맛이 되도록 두께를 조절했다. 보통 돼지갈비는 양념 소스에 재워서 숯 위에 올리다 보니 두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지만 <국민전통갈비>는 오히려 육즙을 살려 두께가 늘어나는 현상이 일어난다. 갈비의 색감은 선홍색으로 식욕을 더욱 자극시키는 등 타 돼지갈비와 확연히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특히 생고기 본래의 맛에 무게를 두고 양념은 너무 과하지 않은 은근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 회사는 브랜드를 기획할 당시 돼지갈비의 전통성과 트렌드, 여기에 안정성과 차별성을 브랜드 안에 녹여내는데 주력했다.
즉, 창업시장에서 수익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에 오래도록 오르내릴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다년간의 연구개발에 주력해와 지금의 브랜드를 일궈냈다.

Point 02 유일무이한 돼지갈비전문점 등극할 것
<국민전통갈비>는 돼지갈비만을 판매하는 전문점이다. 양념갈비와 생갈비 2가지 메뉴만을 매장에서 판매하는데, 다른 생고기는 전혀 판매하지 않는다. <국민전통갈비>최우영 이사는 “대부분의 고깃집이 갈비를 구색맞추기식 메뉴로 도입한 것에 반해 우리는 오로지 수제로 만든 돼지갈비전문점을 표방한다. <국민전통갈비>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제 돼지갈비의 경우 지역의 맛집으로 등극하기에 충분한 틈새시장이 되고 있다. 이는 유통 노하우가 없으면 절대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이라며, 고기전문점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는 또 생고기 브랜드의 맛과 시스템을 구축해오다 보니, 비슷한 콘셉트의 미투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기는 가운데, 동일상권에 비슷한 브랜드 입점으로 매출이 양분되는 형태가 벌어져 경쟁력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국민전통갈비>는 기존 개인 고기전문점과도 충분한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이를 흉내내기에는 개인 점포의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다.
그로 인해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는 확률이 타 브랜드에 비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물론 붙임 갈비가 아닌, 수제 돼지갈비의 물량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아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쉽게 뛰어들 수 없다고 한다. 고기전문점으로 오랜 유통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Point 03 작지만 탄탄한 가맹점 만들 것
<국민전통갈비> 최우영 이사는 지난해는 삼겹살전문점의 붐이 이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자사브랜드로 갈비전문점의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 물론, 공격적인 점포 전개 보다는 내실을 기하면서 탄탄한 가맹점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주력할 생각이다. 특히 인테리어 비용이나 초기 투자비용의 거품을 없애고, 식재료 가격 역시 시세등락의 변화없이 동일 가격으로 전 가맹점에 납품해오고 있다. 이는 돼지갈비의 유통이 확실히 보장이 돼있지 않으면 결코 실천할 수 없는 일이다. 또 주요 식자재 외에는 가맹점들이 자유롭게 사입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충청도와 경상도 등 전국 지사체제를 갖춰놓고 모든 식자재는 직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국민전통갈비>는 외식업소의 성공요소가 맛, 서비스, 운영, 원재료수급, 상권과 입지, 마케팅, 인테리어 등 모든 면면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내실’임을 강조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은 교육산업임을 강조하며, 본사 슈퍼바이저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것임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영업지원 프로그램 중 6C에 근간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인 6C체계(Check(점검),Coordinatio 
n(조정), Consulting(경영지도), Counseling(상담), Control(통제), Communication(소통))를 최우선 지침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가맹점의 서비스와 점포 운영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한편, <국민전통갈비> 박용환 사업본부장은 “브랜드의 진정성을 갖고 열정을 다해 가맹점포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 성공하는 외식문화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진짜 수제갈비의 바른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올 하반기 자사 브랜드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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