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케이이티엠 <참치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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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케이이티엠 <참치애난>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2.12.1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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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로 즐기는 신개념 참치전문점
 

<참치애난>이 ‘참치’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고 과감하게 문턱을 낮춰 예비창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참치는 가격이 비싸고, 운영이 어려우며, 창업비용이 높다’는 3가지를 정면 돌파한 것. 참치의 대중화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유통단계의 중간마진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 참치집에서 선보이는 수많은 밑반찬인 스끼다시를 대폭 개선해 양질의 참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1만2900원에 참치를 원 없이 즐겨라!
합리적인 가격에 참치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소자본 창업자들이나 참치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다. 가격이 비싸 평소 자주 즐기지 못했던 참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주)비케이이티엠 <참치애난>이 참치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두 팔 걷고 나선 것. 참치 1인분에 1만2900원하는 가격으로 단백하고 양질의 참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참치애난>은 기존 참치집에서 선보이는 보통, 스페셜, VIP 등의 구성이 아닌 ‘스페셜 참치 무한리필’ 메뉴와 ‘특수부위’인 참다랑어, 배꼽살, 참다랑어 오도로, 눈다랑어 머리살, 눈다랑어 배꼽살, 황새치 배꼽살 등을 저렴한 가격에 부위별로 제공한다. 그동안 높은 가격으로 참치를 맘껏 즐기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미아삼거리 <참치애난> 직영점에서는 연일 줄을 서서 먹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4주 교육만으로도 점주가 참치를 다룬다 
‘참치는 비싸다’는 인식을 깨고 가격혁명을 가져온 <참치애난>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그동안 입맛을 잃었던 참치마니아들에게 온전한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있다. 한때 무한리필 참지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순식간에 사라진 뒤 참치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아쉬움이 컸던 게 사실이다. 이에 <참치애난>이 참치에 대한 거품을 과감히 없애고, 소비자 눈높이에 부합하는 서비스제공으로 성공 창업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참치전문점을 운영하는 창업자가 가장 애를 먹는 직원 고용 문제에서 한결 자유로워졌다는 것. 기존 참치전문점에서 ‘실장’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인건비와 구직에 대한 어려움을 점주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김록영 차장은 “본사에서 점주가 한 달간의 교육을 통해 점포에서도 충분히 참치를 손질할 수 있다. 이는 본사에서 참치를 손쉽게 가공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2~3달 후면 능숙하게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점포 운영자의 실력에 따라 참치의 로스율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소자본 창업과 다양한 입지, 초보창업에 제격
점포 규모도 기존 참치전문점처럼 대형평수가 아닌 20~30평대의 규모에서 오픈할 수 있어 초보 창업자들에게 제격이다. 입점 상권도 시장 론칭 당시에는 C~B급 상권을 타깃을 겨냥했으나 메뉴의 경쟁력으로 인해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으로 늘어 역세권을 희망하는 창업자도 늘고 있다고. <참치애난>이 이토록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참치를 들여오는 특약점에서 바로 가맹점으로 배달되는 유통시스템을 확립해 유통단계를 대폭 줄였기 때문에 가능하다. 고객들로부터 처음엔 무한리필이 ‘미끼상품’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쓸데없는 스끼다시를 없애고 매장별 기본반찬 한 가지와 샐러드와 무조림 등 총 세 가지로 구성해 참치에 집중했다. 점포 분위기도 기존 고급스럽고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 누구나 간단히 술 한 잔 마시고 갈 수 있는 가벼운 선술집 분위기를 모색했다. 때문에 기존 참치집 보다는 조명이나 매장 분위기도 한결 화사하고 활력이 넘친다. 수억원을 쏟아 부어야만 오픈을 할 수 있었던 소자본 창업자들도 임대료비를 제외하고 7000만원이면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소자본 실속 창업으로 경기불황 타파 자신감
<참치애난>은 고객으로 왔다가 창업문의를 한다거나 지인들의 소개로 한 창업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10월 현재 35개점이 오픈해 있으며, 오는 연말까지 50~6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치애난>은 최근 송정점 가맹점을 인수해 직영점 오픈도 앞두고 있으며, 점차 직영점도 늘려나갈 생각이다. 김 차장은 <참치애난> 가맹점주들 대부분이 젊은 경영주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들이 본사를 믿고, 화합해 나갈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실질적으로 점포 매출도 더 좋다고 한다. 초보 창업자나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참치는 어렵다’거나 ‘참치 창업비용은 비싸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참치애난>의 신개념 시스템에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했다. 점포 가운데는 16평 규모에 월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포도 있다며, 점주의 운영에 대한 마인드와 노력 여하에 따라 어려운 창업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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