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한방에 스트레스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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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한방에 스트레스 제로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6.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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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그릴> 이정국 CS교육팀장
▲ <피쉬&그릴> 이정국 CS교육팀장 ⓒ사진 황윤선 기자

<피쉬&그릴> 이정국 CS교육팀장
어린 시절 허약체질로 몸이 약했던 이정국 팀장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맨이 되었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순간이 자신에게는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하는 이 팀장. 오늘도 그는 회사에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운동 전도사로 통한다.  글 지유리 기자  사진 황윤선 기자

 

재입사 후 커진 일에 대한 열정 
평택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정국 팀장을 만난 곳은 서울본사였다. 다행히도 직영점 교육차 잠시 서울에 들른 이유로 이번 인터뷰가 성사될 수 있었다. 이 팀장은 현재 리치푸드(주)에서 CS교육팀장으로 가맹, 직영점 점주들의 서비스, 메뉴 교육을 비롯하여 신입사원 교육과 직원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이 팀장의 근무지인 평택물류센터에서는 R&D센터가 있어 활발한 메뉴개발과 함께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 메뉴 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제가 리치푸드(주)에 첫 입사를 한 건 2006년이었어요. 다년간 근무하면서 슈퍼바이저까지 경험했죠. 그러다가 조금은 안일한 생각이 들어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2월 재입사를 하게 되었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한 후, 재입사를 한다는 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이 팀장에게 중요한 것은 더욱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터였다. 그것이 지금의 리치푸드(주)였고 회사는 그를 환영했다.
“오히려 재입사를 한 후 회사에 대한 열정이 더 커진 것 같아요. 그때는 몰랐던 것들에 대한 감사함들이 지금의 일을 더 집중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운동의 시작이 곧 건강한 삶으로 이어져
이 팀장은 CS교육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서비스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을 때, 가맹점과의 관계에 따른 문제점들을 애로사항으로 꼽는다. “사실 운동을 하기 전까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주로 폭식, 폭음을 했어요. 하지만 다음날 근무하는데 지장을 주니까 스트레스가 더 쌓이더라고요. 그때부터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지난 2010년 이 팀장은 마라톤을 시작했다. 그저 뛰는 게 좋았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에게는 고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라는 화려한 이력이 숨어 있었다. “뛰면서 땀을 흘리는 게 너무 좋고, 운동 후에는 정신이 맑아지니까 운동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면서 시작한 운동이 복싱이에요. 계속 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었고, 스트레스도 잘 풀 수 있는 종목이었어요.”
마라톤은 일주일에 4번 하루에 10km씩을 달렸고, 복싱은 일주일에 2~3번 체육관을 찾았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근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었지만, 운동 후에는 스트레스 외에 일에 대한 집중력과 끈기, 체력증강 등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력까지도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운동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직원들에게 같이 운동하자는 권유를 해요. 하지만 마라톤이나 복싱을 조금은 부담스러운 운동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꼭 이 운동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긍정적 기운을 닮은 회사가 되길
이 팀장은 올 가을에 마라톤 하프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풀코스, 그리고 40대에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작년에 10km를 뛰면서 조금씩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뭐든지 목표를 가지고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잖아요. 지금부터 체력관리를 잘해서 목표를 꼭 이루고 싶어요.”
운동 외에도 이 팀장은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기도 하다.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한다면, 학업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셈이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이 팀장은 업무적인 목표를 덧붙였다.
“사내에서 ‘서비스 100% 실천’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보통 주점을 가면 손님에게 인사는 잘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손님에게 추천메뉴의 서비스나 테이블 서비스, 음식만족도에 대한 서비스는 조금 미흡한 게 사실이에요. 손님이 느끼는 모든 서비스에 대해 100% 만족을  제공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이 팀장의 모습에서 무한한 긍정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좋은 에너지가 리치푸드(주)의 전 직원에게도 이어져 건강한 직원이 일하는, 건강한 회사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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