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화이트데이 상품 가격대 분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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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화이트데이 상품 가격대 분석결과 발표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3.1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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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1만원 미만 상품 매출 비중 크게 늘어

지속되는 불황이 화이트데이 선물 구매 가격을 낮추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4년간 화이트데이 상품 가격대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2013년에 들어서면서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과 2012년 화이트데이의 경우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구성비가 각 각 49%였으나 2013년에는 73.1%로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 해에는 전년 대비 1.1%P 소폭 감소한 72%를 기록했으나 2011년과 2012년에 비하면 23%P나 늘어난 수치다.

지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화이트데이에 주고받는 선물의 구매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GS25>의 화이트데이 전체 매출액이 줄어들지 않고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갈수록 많은 남성고객들이 고가의 화려한 선물 보다는 그날을 기념하는 알뜰한 사탕이나 초콜릿을 구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GS25>는 이러한 남성의 소비 형태 변화에 따라 올해는 1만원 미만의 중저가 세트 상품 비중을 약70%에 해당하는 49종을 준비했으며, 평소 판매하는 사탕과 초콜릿 그리고 최근 화이트데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젤리류 상품에 대한 2+1 증정행사를 113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GS25>는 각 점포에서 알뜰한 가격의 DIY 포장을 진행할 수 있도록 포장 용품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부담 없이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알뜰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중저가 상품의 구색을 늘리는 것과 함께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한다.

<GS25>는 세트상품을 팝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2일까지 팝카드 회원인경우 팝카드로 로쉐 상품 구매 시 GS&POINT 25%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또 BC카드로 로쉐 2만원 이상 구매 시 25%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통신사 제휴카드(LGU+, ollehCLUB) 15%할인까지 더하면 상상 이상의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GS25>는 13일과 14일 팝카드로 로쉐 T-3, T-5 결제 시 2+2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GS25>는 SNS(카카오톡, 라인)를 통해 캐빈디쉬 과일병 캔디300G, 츄파춥스, 로쉐, 멘토스 등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멀리 있는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GS25>에서만 구매 가능한 DIY상품을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충태 GS리테일 편의점 캔디초콜릿MD는 “갈수록 고가의 화려한 상품보다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알뜰한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하는 남성이 늘었다”며 “남성들이 보다 알뜰하면서 알찬 상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저가 상품을 대폭 늘리고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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