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와인 맛 살리는 환상의 마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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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와인 맛 살리는 환상의 마리아주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2.1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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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밸런타인데이에는 ‘와인’이 제격!


최근 관세청에 따르면 2006년 2만1864kL였던 와인 수입량이 8년간 50% 가까이 상승하며 국내 와인 소비 인구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인은 더 이상 특별한 날 어렵지 않게 즐겨 마실 수 있는 주류가 되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에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와인을 마실 예정이라면 안주를 대충 먹을 수는 없다. 와인의 맛과 잘 어울려 ‘마리아주(Mariage)’를 이루는 안주를 준비하는 것이 포인트. 와인은 어떤 음식을 곁들이냐에 따라 고유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업계가 선보인 프리미엄 제품들이 와인 안주로 연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밸런타인데이, 와인과 함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안주를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정통 레드 와인과 자연치즈가 만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영국 요리여행 작가 페이션스 그레이는 “치즈는 음식 중의 최고이며, 와인은 음료 중의 최고다” 라고 말할 정도로 치즈와 와인은 대표적인 마리아주를 이룬다. 치즈의 질감과 풍미가 레드 와인의 떫은 맛을 잡아줘 찰떡궁합인 안주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치즈는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와인 안주로 제격이다. 단품으로 먹기에도 좋고 크래커 위에 올려 까나페로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와인과 함께 테이블 연출을 할 수 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브리 치즈’와 ‘까망베르 치즈’는 국산 원유 100%를 사용한 프리미엄 자연치즈다. 국산 브랜드 최초의 ‘브리 치즈’와 정통 프랑스식 ‘까망베르 치즈’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 숙성 과정을 거쳐 단백질과 칼슘 등 우수한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있는 제품이다.

특히 효소와 유산균이 살아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진해지며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레드 와인에 상하치즈 ‘브리 치즈’, ‘까망베르 치즈’를 곁들이면 와인과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져 맛의 깊이를 한층 더할 수 있다.

스파클링 와인과 과일타르트가 만나 단맛을 진하게!
와인 초보자가 즐기기에 무난한 스파클링 와인은 타르트와 함께 곁들이기 좋다. 그 중 상큼한 맛을 내는 과일타르트는 스파클링 와인의 기포와 조화를 이뤄 와인의 단맛을 더욱 강하게 한다.

<파리바게뜨>는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고급디저트인 ‘타르트’ 8종을 선보였다. 프랑스 대표 디저트 타르트는 윗부분을 덮지 않아 재료가 그대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베리타르트’, ‘애플타르트’ 등 다양한 과일타르트의 맛은 와인과 함께 어울렸을 때 풍부한 맛을 낸다.

화이트 와인과 마카롱이 만나 향긋한 향이 조화롭게!
마카롱은 프랑스의 고급 디저트로 바삭하게 씹히는 단 맛과 함께 사용 재료에 따라 다양한 색과 맛을 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이트 와인에 마카롱을 디저트로 곁들이면 향긋한 와인향을 살려주는 조합이 될 수 있다.

프랑스 마카롱 브랜드 라뒤레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러브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분홍색 하트 상자에 인기 제품인 로즈 마카롱 6개와 반짝이는 큐빅과 금빛 글자가 들어 있다. 와인과 마카롱이 함께라면 소중한 연인과의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특별하고 달콤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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