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맥세스컨설팅이 매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데이터를 분석해 상위 3%의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국내 1만여 개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생산성, 성장성, 안정성, 노하우 집약도, 본사 수익성, 가맹점 수익성 등 6개 지표와 19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김문명 (주)맥세스컨설팅 책임연구원은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단순히 가맹점 수가 많다거나, 본사 매출이 높다고 선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지표에서 균형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내야만 선정된다”라며 “가맹본부의 법 위반, 부도 및 오너리스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을 정성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에서 제외하고, 업종별 가맹점수 등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살펴보면, 대부분 5년 이상 운영된 브랜드로 폐점율이 낮고 수익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맥세스컨설팅과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가맹비 면제, 로열티 면제, 창업비용 0원, 가맹점 수 등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다.
예비창업자가 브랜드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없고, 비용면제 이면에 필수품목, 인테리어 등으로 과도한 마진이 숨겨져 있는걸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비창업자가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려면 ▲가맹본부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동종업종 내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노하우는 갖췄는지 ▲적정 수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이에 월간 창업&프랜차이즈와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은 가맹점창업을 고민하거나 프랜차이즈 본부 선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특강을 오는 11월 29일과 12월 6일 이틀간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창업 특강은 '프랜차이즈 본부가 알려주지 않는 가맹점 창업 100%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예비 가맹점주가 알아야 할 프랜차이즈 핵심 개념 ▲프랜차이즈 브랜드 12,000개 중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하는지 등 총 8시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