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어르신 인생화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했다.
25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 어르신 인생화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이번 촬영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7명의 어르신을 모델로 선정했다.
어르신의 헤어·메이크업·의상 등을 별도 섭외한 전문가들이 담당했으며 촬영은 우아한형제들 포토팀 구성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화보 촬영 후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4일부터 15일간 배달의민족 내 이벤트페이지에 어르신 화보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고, 고객이 ‘응원’ 버튼을 클릭하면 배달의민족에 1000원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서 모아진 총 3000만원의 기부액 중 2000만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재단법인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24일 기부했다. 기부금과 더불어 어르신 위해 준비한 포토북과 식사 지원을 위한 전자레인지, 식품 꾸러미 세트도 함께 전했다.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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