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배달앱에 등록된 3530곳의 배달음식점으로 8월 말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영업장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위생취약 분야 확인을 위해 ▲조리장 내 위생해충 유입 가능 여부 ▲환풍·공조시설 청결상태 ▲칼, 도마 구분 사용 및 이물 혼입이 우려되는 조리기구 사용 여부 등도 파악한다.
화성시는 점검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홍보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경수 화성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생관리 미흡 업소 등은 2차 재지도 및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해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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