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인천공항에 ‘백년가게’ 운영…“30년 이상 사랑받은 한국의 맛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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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인천공항에 ‘백년가게’ 운영…“30년 이상 사랑받은 한국의 맛 알린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2.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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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 ‘맞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조봉환 이사장, 오른쪽)은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왼쪽)와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조봉환 이사장, 오른쪽)은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왼쪽)와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국제공항 내 ‘백년가게’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은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백년가게 맛집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진행됐으며,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과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이후 소진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양 기관은 보유한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인천공항 내 2개 매장에서 백년가게 전용매장을 개설한다.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대상으로 지역별 전통과 대표성을 갖춘 백년가게의 식음료를 제공한다.

소진공은 입점하는 백년가게의 매장 인테리어, 소방·안전·위생시설 등을 관리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매장 임대와 임대수수료 할인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백년가게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한국 장수기업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협력할 방침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우수한 백년가게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백년가게 브랜드의 우수함이 확산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은 점포 중 중소벤처기업부가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공식 인증한 점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컨설팅,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백년가게 신청은 전 업종이 가능하지만 대기업 자회사거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은 신청 불가다. 또, 단일제조업과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 업종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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