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일부 음료 가격 평균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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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일부 음료 가격 평균 200원 인상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2.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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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가 21일부터 일부 음료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공차>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4년 만으로, 지속적으로 높아진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이 주요 요인이다. 최저임금 역시 2017년 대비 현재 약 35% 상승해 가맹점은 매장 운영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공차>는 소비자 부담을 우려해 가격 인상을 재고하고 본사에서 내부적으로 부담을 감수해 왔으나, 가맹점주의 부담 악화를 막고 품질·서비스 유지를 위한 조치로 이번에 일부 메뉴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가격 인상 품목은 전체 37개 메뉴 중 밀크티·스무디·커피류 등 총 21종이다. 이 중 20종이 200원, 청포도 스무디 1종만 300원(평균 약 4.9%) 인상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품목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한다.

<공차> 마케팅 본부장 이지현 상무는 “앞으로 <공차>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객에게 양질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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