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25일부터 재기 소상공인 740개사 모집
상태바
소진공,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25일부터 재기 소상공인 740개사 모집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8.26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 등이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25일부터 모집한다.

e-커머스는 ‘Electronic Commerce’의 약자로, 컴퓨터 통신이나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가 거래되는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소진공의 희망리턴패키지 일환이다. 참고로,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사업을 정리하고 취업 또는 재창업하여 재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온라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사업을 개편하였으며, e-커머스 분야로의 업종전환·재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민간 운영기관 SK플래닛㈜, ㈜위메프, ㈜오픈놀 등 3개사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e-커머스 진출을 돕는다. 올해 총 74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은 SK플래닛, 위메프, 오픈놀 3곳 중 1곳을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공고는 소진공 홈페이지(www.semas.or.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운영기관에서 별도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신청 인원 초과 시 공고 기간이더라도 사전 마감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격확인 및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 업체당 국고보조금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e-커머스 사업화, 상품진단 컨설팅과 입점지원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선정 시 1개(인)당 국비 1천만원 이내를 지원받으며, 동일한 금액의 자부담 매칭 필요, 자부담 50% 포함 총 사업비 최대 2천만원 이내다.

SK플래닛의 경우 e-커머스 사전준비 상황에 따라 입문자와 숙련자 과정으로 교육하고, 이후 플랫폼 연계나 홍보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위메프는 e-커머스 교육제공 및 지원자 선택 유형별로 컨설팅, 상품개발 및 판매지원을 진행하며, 오픈놀은 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업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 및 준비서류 등은 소진공 홈페이지(www.semas.or.kr) 공지사항 및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e-커머스 인큐베이팅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경제변화 속에서 업종전환과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민간운영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e-커머스 진출에 대해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