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 되며 매출 하락을 보이는 커피전문점들이 샌드위치, 파스타, 피자를 비롯한 디저트 겸 식사 메뉴를 내놓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는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 회사에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제 버블티 전문점 <호이차>가 신년 맞이 디저트를 다양하고 맛깔나게 준비했다. 흑당 버블티로 유명한 <호이차>는 1,900원~2,900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우려낸 차로 만든 버블티를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30cm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왕플’부터 맛탕, 소떡소떡, 흑당 호떡, 김만떡 등 입맛 따라 취향 따라 택할 수 있는 분식 패키지를 선보였다. 큰 크기를 자랑하는 왕플은 와플 반죽에 말차, 초코, 홍차를 넣어 다양한 향을 즐기고 크림과 사과잼을 얹어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다. 본사에 따르면 어마 무시한 크기의 와플을 들고 셀카를 찍으면 얼굴이 소멸될 것 같아 보이는 착시현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신메뉴는 배달이 강세를 보이는 추세에 맞춘 겨울 간식들로 저렴한 음료 덕에 2명이 주문해도 최소 배달 가격을 못 미치는 것을 고려한 <호이차>의 탁월한 선택이다. 심지어 추가로 시키는 디저트도 저렴하다. ‘흑당품은 호떡’은 3,000원, ‘옛날 고구마 맛탕’과 ‘갓 구운 마늘빵’은 4,000원, ‘소떡소떡’은 4,500원, ‘김만떡’은 5,000원으로 가성비 갑을 만날 수 있다.
<호이차> 신정규 대표는 “점포마다 판매 희망 메뉴가 다른데 본사가 물류 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디저트 메뉴를 점포마다 다르게 제공할 수 있다”며 “추운 날씨 속 다양한 겨울 간식을 편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여러 가지 디저트를 한데 모아 준비했다”고 전했다.
<호이차>는 이번 분식 패키지와 함께 ‘쫀득말캉 치즈폼 버블티’ 시리즈를 출시했다. ‘치즈폼 초코버블티’, ‘치즈폼 타로버블티’, ‘치즈폼 그린버블티’, ‘치즈폼 블랙버블티’ 4종으로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치즈폼을 올려 단짠 달달 음료를 선보였다.
커피전문점 <드롭탑>도 예쁘고 맛있는 다양한 디저트를 소개했다. 케이크 3종, 델리 3종, 구움 과자 4종, 앙토스트 등 11가지 베이커리와 브리오쉬, 샌드위치, 브라우니 등 커피와 함께하기 좋은 카페식 제품이다. 이어 겨울맞이 딸기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오레오 치즈 큐브, 크림치즈, 코코넛과 딸기 젤리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딸기 음료는 맛과 식감으로 매력을 어필한다.
지난 3월 마카롱을 출시해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커피프랜차이즈 <메가커피>도 디저트 메뉴 강화를 위해 ‘크로플 3종’과 콜드브루 쇼콜라 아인슈페너를 출시했다. 크로플은 ‘플레인, 체다치즈, 아이스크림을 올린 3가지 맛으로 버터의 풍미를 느끼며 원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메가커피>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에만 400개 매장을 늘려 1200호점을 돌파해 인기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