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열풍에 프랜차이즈 <분짜라붐>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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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열풍에 프랜차이즈 <분짜라붐> 매출 급증
  • 전세연 기자
  • 승인 2019.0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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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불고 있는 베트남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며, 올해도 국내 외식 시장에 불어 닥치고 있다. 종합외식기업SF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베트남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분짜라붐>이 지난해 급성장하며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분짜라붐>은 첫해 18개의 매장에서 약53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4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며 매출은 약170억 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그동안 숙주를 사용한 대표적 베트남 요리였던 ‘호찌민식’ 쌀국수에 익숙한 고객에게 <분짜라붐>은 마늘절임, 고추, 라임 등으로 육수를 만드는 ‘하노이식’ 쌀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들은 이색적인 베트남 요리에서 특별함을 느끼고 이는 큰 인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본격적인 인기는 축구에서 시작된 불씨로 온 국민이 베트남에 대한 관심을 두면서부터 다. 베트남에 대한 관심은 베트남 음식으로 이어졌으며 때마침 새롭게 선보인 <분짜라붐>에 대한 인기로 이어졌다.

특히 <분짜라붐> 매출은 하노이쌀국수, 하노이직화분짜, 차돌쌀국수 등 세가지 대표 메뉴가 절반에 가까운 6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하노이직화분짜로 약25만 건의 주문으로 약32억 원이 판매됐다.

SF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분 베트남 열풍은 그대로 분짜라붐의 인기로 이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베트남 사이에서 다양한 음식 문화적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에서 매장 분위기까지 더욱 세심하게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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