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식사가 가능한 ‘브런치 카페전문점’ <카페아마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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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식사가 가능한 ‘브런치 카페전문점’ <카페아마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4.07.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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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아마떼> 금오점 ©사진 김희경 기자

포루투갈어에서 따온 ‘아마떼’는 사랑을 의미한다. 론칭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꾸준한 가맹문의로 사랑받고 있는 ‘브런치 카페전문점’ <카페아마떼>. 커피고객과 브런치 및 식사고객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이곳은 직장인들은 물론 주부 고객들의 브런치 모임이나, 홀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인 장소다. 커피뿐만 아니라 만족할만한 식사를 즐기기에도 충분한 공간. 그 속에 숨겨진 비결이 궁금하다.

Point 01 점주가 만족하는 브랜드
<카페아마떼>는 커피전문점이자 ‘올데이 브런치 카페’로 운영된다. 카페라서 음식 맛이 떨어지거나 다양한 메뉴가 부족할 것이란 편견과는 달리 브래드를 포함한 파스타, 팬피자, 라이스 등 50여 가지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편안하고 트렌디한 공간을 연출한 <카페아마떼>는 찾는 고객 대부분이 여성들이다.
취재는 <카페아마떼> 금오점에서 진행됐다. <카페아마떼> 금오점 점주는 “오전에는 ‘잉글리쉬 머핀 세트’가 잘 나가고 비오는 날은 ‘짬뽕 파스타’, ‘허니 브레드’가 잘나갑니다. 날씨와 고객의 기분에 따라서 브런치 메뉴가 매일매일 달라지는 편입니다. 하루에 같은 고객이 여러 번 찾아올 때도 있어요. 똑같은 음식은 질릴 수 있지만 커피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그게 바로 카페의 강점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일반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커피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객단가 상승은 물론, 단골 식사고객을 불러오는 비결이라며 활짝 웃어 보인다. 이곳은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는 주부 고객이, 5시부터 마감 때까지는 20~30대 젊은이들이 줄을 잇는다.

Point 02 차별화된 경쟁력이 잡은 단골고객
<카페아마떼> 금오점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유명 커피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주)한국창업경제연구소 장정용 대표가 론칭한 ‘브런치 카페전문점’ <카페아마떼>의 단골고객은 끊이질 않을뿐더러 고객층도 확연히 다르다.
그는 수많은 커피전문점의 흐름에 따라 경쟁력 있는 카페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초점이 된 연구는 3년 전, 기존의 커피전문점에 차별화된 요소를 가미시킬 수 있었고 결국 ‘카페와 브런치가 접목’된 브런치 카페를 론칭하게 됐다. <카페아마떼>는 커피전문점인 만큼 커피의 종류가 무려 50여 가지에 이른다. 커피 원두는 ‘공정무역 유기농 커피 원두’를 사용하며 원 샷을 넣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샷 추가 시에도 별도의 비용은 받지 않는다. 본사에서는 트렌드에 맞는 브런치 신메뉴를 2달에 한 번씩 출시하는데 출시된 신메뉴의 선택은 필수사항이 아니며 매장 환경과 주변 상권, 고객층에 따라 점주가 선택할 수 있다. 브런치 메뉴는 5000~8000원 사이로 저렴하며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게 특징이다. 아파트 단지가 많은 <카페아마떼> 금오점의 경우는 ‘동네 단골고객’이 많다. 주택가를 거점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동네고객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한다. 소자본 창업이지만 틈새시장을 공략한 실속 있는 브런치 카페전문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카페아마떼>는 이렇듯 로컬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oint 03 구전효과가 나은 선순환
‘입 건너 두 집’이란 말이 있다. <카페아마떼>는 ‘돌고 도는’ 입소문을 통해 선순환을 이끌어 내는 브런치 카페전문점이다. 현재 <카페아마떼>는 점포 업종전환 문의뿐만 아니라 직접 카페를 방문한 뒤 가맹을 요청하거나 지인의 소개로 점포문의를 해오는 등 다양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입소문이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장 대표. 예비창업자의 80%가 여성이라고 할 만큼 여성고객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요즘이다. 장 대표에 따르면 카페 창업자들은 일반적으로 생계유지보다는 여유를 갖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여유를 갖고 마음 편하게 창업하려는 이들이 ‘커피전문점’의 창업을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비창업자 니즈에 맞춘 반가공된 원 팩 요리는 요리에 대한 부담없이 제공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류는 CJ물류로 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지방 어디에서든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 시 모든 교육은 슈퍼바이저와 조리바이저가 함께 배치된 상태에서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투자대비 매출에 안정을 가져오는 <카페아마떼>는 상권의 크기보다는 입지의 경쟁력을 중심에 두고 있다. 많은 자금을 투자한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장정용 대표. 그는 소자본으로 좋은 입지에 투자한 점주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  ©사진 김희경 기자

가맹정보(단위:만원, 20평기준, VAT별도)
가맹비 700
교육비    100
인테리어(내부)   3000
주방기물  700
의탁자 600
커피머신기     1100
합계(별도공사 제외) 6200

문의 : www.euamote.co.kr / 1600-1942
주소 : 서울시 도봉구 창4동 9번지 한국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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