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핑그룹
신동민 대표
신동민 대표는 현재 미핑캠퍼스, 미핑기획, 미핑렌즈, 미핑벨로, 미핑부동산 등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미핑그룹의 창업자다. 온라인 마케팅에서부터 렌즈, 자전거, 부동산, 창업 강의 및 컨설팅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획기적인 방식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다.
다시 창업이다
예비창업자들과 젊은 청년창업자들에게 창업 가이드를 전파하는 신동민 대표. 지난해 『창업, 오늘 안하면 내일도 못한다』는 책을 펴내며 많은 이들에게 창업을 위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사업 하시는 모습을 지켜봐왔던 신 대표. 중학교 때 아버지 사업실패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한 그는 자신이 몸담은 곳의 오너들을 보면서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기 시작한다. 워낙 사교성이 좋아 이들로부터 돈을 버는 방법이나 창업, 사업 노하우 등을 듣곤했다. 그 역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창업에 대한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하기 시작했고, 20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4번의 창업은 결국, 사금융으로부터 4000만원의 빚만 남기고 만다. 수영강사로 월급을 받으며 빚을 갚아나가야만 하는 신세로 전락하지만, 월 200만원의 수입으로 빚을 갚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창업에 뛰어든다. 신 대표는 뭔가 한 가지가 눈에 띄면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분석하는 습관이 있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생기면 먼저 분석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파고들었고, 이를 현실화시키는데 주력했다.
기회 찾아 능력 키울 것
신 대표는 창업을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창업이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거나 많은 창업자금과 좋은 환경을 필요로 했다면 저 역시 평생 동안 창업을 못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하기 위한 환경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막연한 창업만 꿈꾸죠. 하지만 그런 생각, 오늘 안하면 내일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동안 무자본 창업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왔다. 한 가지 아이템을 정하면 이에 대한 기획부터 이를 현실화하는 능력과 마케팅, 판매전략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온전히 습득하고 소화해서 진행해나간다. “물론 자본이 충분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의뢰하면 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공부하고 만들어나갔죠. 한두 가지 사업 아이템을 갖고 그런 방식으로 하다 보니, 어떤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창업과 성공 실패 경험을 젊은 20~30대들에게 강연하면서 이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걷어내고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길 주문했다.
당장 시작하고 구체화하라
신 대표는 사업을 해오면서 위기상황에서 ‘사람’이 전부였다고 말한다. “어떤 사업이든 탄탄한 팀만 있으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사업 하는데 있어서 제게 ‘마음’을 만드는 것이 큰 이슈였습니다. 위기상황에 내몰려도 이들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마음을 풀어주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는 또 예비창업자들을 만나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거나 싫증을 많이 내는 사람, 포기가 빠른 사람은 사업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깬 것도 이들과 소통하면서 알게 된 것이라고 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업에 성공을 일궈내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단,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는 것이라고. 창업을 하고 싶지만 막연한 생각에서만 그치는 것은 ‘틀’이 없어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획력과 실행력, 마케팅과 판매전략에 대한 확고한 준비만 갖춰놓는다면 무자본창업의 실패 없는 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신 대표는 단 한 번의 소중한 성공 경험이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지속해서 자회사와 계열사를 설립하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앞으로도 10개 기업을 목표로 위험부담 없는 창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며, 더 많은 예비창업자, 청년창업자들과 소통하며 성공창업을 위한 로드맵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