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 ‘제3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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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제3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 진행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8.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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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앙금해’ 대상 수상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직원을 대상으로 ‘제3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지난 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공차코리아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겨울 시즌 따뜻한 음료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직·가맹점주, 점장, 매니저, 파트타이머 등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4개팀이 60건의 응모작을 제출했으며, 이 중 총 9개팀의 10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응모작 중에는 특히 곡물+밀크티, 과일+오리지널티, 쿠앤크 밀크티 등 겨울과 어울리는 달콤한 조합의 메뉴 응모가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다.  

8월 8일 개최된 본선 콘테스트에서는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1팀(50만원), 우수상 1팀(30만원), 공차상 2팀(선불카드 10만원 권)을 선발해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작은 종로 본점의 파트타이머 김효정씨의 ‘앙금앙금해’로, 블랙 밀크티와 팥, 곡물 파우더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김효정씨는 “평소 공차 메뉴 중 곡물 라떼가 없다는 점이 항상 아쉬웠는데, 여름 팥빙수를 만들며 블랙 밀크티에 팥과 곡물 파우더를 넣어 따뜻하고 달콤한 느낌의 팥 라떼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팥은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도가 넓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재료로, 달달한 맛은 물론 씹는 식감까지 제공하여 공차만의 진한 티와 어우러져 더욱 깊은 풍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효정씨는 “서울에 올라와 주휴수당을 받으며 일한 곳은 <공차>가 처음이었던 만큼 애정을 갖고 <공차>에서 생겼으면 하는 여러 음료를 생각해왔었는데, 콘테스트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은 하월곡점 조선아씨의 ‘말차 마끼아또’, 우수상은 NC중계점 송윤아씨의 ‘쿠앤크 우롱티라떼’, 공차상은 상무메이루즈점 김상훈씨의 ‘레드빈 그린티 라떼’, 롯데대구점 김민지씨의 ‘허브 망고 자몽티’ 등이 수상했다.

공차코리아 마케팅실 김지영 이사는 “직급과 고용형태에 상관없이 3회 째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파트타이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들의 열정과 유연한 사고에 긍정적인 자극을 받으며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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