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미덕이 묻어나는 곳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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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미덕이 묻어나는 곳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7.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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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로 진출해 승승장구하며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깐풍기브라더스>. 지금의 성공이 있기까지 지방의 가맹점들이 튼튼한 버팀목으로 버텨주고 있어 가능했으리라 짐작해 본다.
특히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은 전주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깐풍기 전문점이라는 ‘희소가치’
올해로 오픈한지 햇수로 3년차에 접어드는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은 오픈 당시부터 지금까지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처음부터 큰 어려움 없이 장사가 잘된 매장의 대표라면 조금은 거만할 법도 한데 박상철 점주는 인터뷰 내내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박 점주는 오랜 직장생활을 하던 중 경제적인 현실을 고민하다 창업을 결정하고 회사를 그만둔다. 다양한 브랜드를 알아보고 고려해봤지만 <깐풍기브라더스> 만한 것이 없었다.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온 부분은 바로 ‘희소성’이었다. ‘깐풍기’라는 메뉴 자체가 중국집에서나 먹을 수 있고, 대중화되지 않는 메뉴를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또 김대희 대표의 업무적인 적극성에 반했다. “김대희 대표는 정말 적극적이에요. 가끔 매장을 급습해 위생이나 서비스를 체크하며 귀찮게 합니다. 가맹점들을 구속해요. 그런데 그 구속이 좋습니다.”고 말한다.
처음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을 시작할 당시에는 해본 적 없는 주방일이 서툴러 어려움이 많았다. 더군다나 반죽부터 숙성까지 모두 혼자서 해결해야 했기에 더욱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믿음직한 직원들과 일을 나눔으로써 한결 수월해졌다. 직원들과의 사이도 끈끈하다고 말하는 박 점주. 직원들 대부분이 1~2년 이상 가족 같은 분위기로 함께 하고 있다.

 

맛, 친절, 청결 빠짐없이 지켜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의 번성 비법은 본사의 매뉴얼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첫째로 ‘기본을 지키자’는 모토로 매뉴얼을 통한 한결같은 음식 맛을 고수하고 두 번째는 ‘친절’로 항상 웃으면서 손님에게 서비스한다. 마지막은 ‘청결’로 항상 깨끗하게 매장을 가꾸고 있다.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은 전북대학교 앞에 위치해 손님의 80%가 20대 학생들이다. 하지만 중장년층 손님들도 많이 찾아와 대부분이 단골이 됐다. 홍보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운이 좋았다’라고 일축하는 그이지만, 끊임없는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좋은 결과도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는 홍보도 적극 시도해 더욱 많은 손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박 점주는 손님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장사하는 사람들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손님들이 오셔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드시고, 남기더라도 한 점까지 포장해 갈 때 그때만큼 보람 된 적이 없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매일 매일 행복한 고민을 한다는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 앞으로 더욱 발전 될 모습을 기대해 본다.

 

<깐풍기브라더스> 전북대점 박상철 점주

박상철 점주가 이르길…                     

기본에 충실하십시오

모든 일은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창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이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어떤 좋은 것을 보태도 빛을 발하지 못할 것입니다. 창업을 시작하시면 일단 맛, 서비스, 위생 등 기본에 충실하시길 바랍니다.

INFO>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명륜3길 13-1(덕진동1가 1263-22) 전화 063-27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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