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폭염 효과 톡톡
상태바
커피전문점, 폭염 효과 톡톡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8.03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탐앤탐스> 전주 대비 평균 23% 매출 증가
 

연일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뛰어넘으며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무더위와 열대야로 한반도 전체가 찜통 더위로 시달리는 요즘, 커피전문점 등 업계 일각에서는 ‘폭염 특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국내 대표 24시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폭염이 시작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 간 밤 10시~새벽 6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평균 23%의 매출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새벽 4시~5시에는 30% 이상 매출이 증가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고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24시간 커피전문점으로 온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특수는 한낮에도 이어지고 있다. 제일 더운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탐앤탐스> 전 매장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평균 15% 이상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한산한 시간대로 분류되는 오피스 상권 역시 20% 이상 매출이 증가해 커피전문점의 폭염 특수를 입증했다. 

커피 등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 패턴도 달라졌다. 동 기간 <탐앤탐스> 벤티 사이즈의 음료는 전주 대비 약 7% 상승했다. 더위에 달아난 에너지를 달콤한 음료로 보충하려는 고객들도 많아 아이스 카라멜라떼의 매출은 20% 이상 상승했다.

<탐앤탐스>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고객들이 밤낮으로 매장을 찾고 있다”며 “더위에 멀리 떠나기도 부담스러운 요즘, 가까운 도심 속의 피서지로써 시원하게 더위를 식히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가장 먼저 24시간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 460여 매장 중 100여 개의 24시간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해외에서도 이 같은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업체 측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