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라와라>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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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와라>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 방현민 기자
  • 승인 2016.07.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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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와라와라>가 7월 13일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본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와라와라> 유재용 대표와 가맹점주협의회 연준서 회장 외에 많은 가맹점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어졌다. 아울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이 이번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와라와라> 유재용 대표는 “점주님들을 모시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참으로 기쁘다. <와라와라>는 15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점주님들의 노력과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한 본사가 있기에 가능했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갈등이 있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고객들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본사와 점주협의회가 이익이라는 어려운 난제를 풀기 위해 오늘 다 함께 모였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와라와라>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가맹점주협의회 연준서 회장은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이익을 도모하는 동맹관계다. 동맹이란 사전적 의미로 둘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가 서로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 동일하게 행동하기로 맹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이런 동맹 관계를 제대로 유지 못하는 브랜드가 많다. 이런 브랜드들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며 “<와라와라>가 15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본사와 가맹점주가 서로 양보하며 만든 동맹이라는 힘 때문"이라며,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 머리를 맞대 좋은 선례가 되자고 화답했다.

한편, 협회 조동민 회장은 “대부분의 매장들이 전년 대비 매출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더욱 늘고 있다. 여기에 임대료나 인건비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겹치며 가맹본부와 가맹점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힘과 의지를 모아 대화해야 한다다. 옛말에 ‘짧게 가려면 혼자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란 말이 있다. 가맹 관계는 멀리 가기 위해 맺어진 형제 같은 사이다. 협력과 소통이 있다면 안될 게 없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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