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재생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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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재생 비지니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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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월 현재 국내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33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다수의 소비자들이 새로운 폰을 이용하고 조금만 손을 보면 사용이 가능한 폰을 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경우는 연간 버려지는 폰 1억 4000 만 대 중에서 10%정도가 재활용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3%만이 휴대폰을 재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통 하나의 휴대폰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은 15만ℓ의 수질을 오염시킨다고 하는데 대다수 소비자들은 재활용폰 보다는 신규 폰을 구매해서 사용한다. 특히 버려지는 폰 중에서 50%는 조금만 손을 보면 재판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망가진 스마트기기를 수리해서 재판매하는 것은 환경적 측면에서나 저렴한 가격대를 원하는 소비층에게 매우 유용한 비즈니스다.


시장상황 및 사업성분석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계속 늘면서 조만간 40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모델이 개발되면서 신모델을 구입하고자 버려지거나 중고로 매각되는 스마트폰이 거의 9000만 대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볼 때 국내중고 스마트기기 시장도 새로운 모델구입을 통해 버려지거나 중고로 매각되는 스마트기기가 150만대에 이른다고 추정된다. 이중에 10% 정도는 수리해서 재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시장규모 5조원에 달하는 리사이클링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에너지소비 9위 국가인 우리 정부에서도 이를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성장성은 높다고 본다. 천연금속을 재활용금속으로 대체하는 등 리사이클링 산업이 활성화되면 에너지가 절약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어 녹색성장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발맞출 수 있다.
그동안 휴대폰 재생 비즈니스는 용산전자상가 등에서 음성적으로 진행되었던 사업이다. 그러나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블랙리스트 제도’가 실행되면서 사업전망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업자와 종사자가 수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고장 난 모바일 기기 매입과 판매는 인터넷 등으로 하면 되고 모바일기기 수리를 위해서는 수리장비와 계측장비가 필요하고 창업비용이 부담이 되지 않게 신형보다는 중고나 렌탈 장비를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멀쩡하게 동작하는 고가의 휴대폰을 땅 속에 묻어버리는 일은 사라지게 되고 배터리를 포함해서 수은, 비소, 납 등의 독성이 있는 물질이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 재생비지니스는 친환경 실천을 혁신적 기술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고장 난 스마트 기기를 수리해서 재활용한다는 관점에서 친환경 사업이다. 특히 미국의 오하이오에 소재하고 있는 e-cycle 회사는 지난 3년간 매년 400%의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사업성도 충분히 입증된다.

차별화된 사업화 전략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장 난 핸드폰을 매입한 후 수리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판매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을 연결만 시켜주는 중개비지니스는 재고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반면 핸드폰을 사용하던 사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핸드폰 수리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고장 난 핸드폰이 접수되어 수리되는 과정을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촬영해 블로그나 인터넷 홈피 등에 올림으로써 중고 핸드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중고라는 점을 정확히 인식시키고 수리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소비자에게 투명성을 확보하는 사업의 핵심 성공 포인트다. 
또한 고장 난 핸드폰을 수리해 인터넷에 판매할 경우에는 ‘에스크로제’를 도입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에스크로 서비스는 판매자의 결제대금을 제3자에게 예치하고 있다가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후에 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거래안전장치다. 그리고 하나 이상의 모바일 기계를 구매하는 즉 서브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철저한 A/S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

창업 성공요인
휴대폰 재생비즈니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자와 종사자가 수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수리를 위한 기초지식은 전파와 통신, 셀룰러시스템, PCS시스템, CDMA시스템, W-cdma, 회로도, 증상별, 모델별 수리방법과 부품의 탈부착 등의 기술과 장비운영을 위한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
둘째, 중고모바일 기기 매입 역량을 갖춰야 한다. 휴대폰 수리에 대한 기술을 익힌 후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중고 모바일 기기를 매입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터넷 홍보에 필요한 키워드광고, 블로그, SNS 등에 대한 방법을 습득하고 있어야 한다.  
셋째, 중고모바일기기 판매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 고장 난 폰을 수리한 후 판매가 돼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구조로 중고휴대폰을 판매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하고 인터넷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수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폰의 경우 이전 사용자의 정보를 확실히 삭제했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리된 점을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블로그 등에 중고휴대폰 매입에서 수리과정까지 모두 공개함으로써 고객의 신뢰확보를 전제로 해야 한다.
넷째, 철저한 A/S가 보장돼야 한다. 중고 폰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고장에 대한 염려를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고객관리 및 A/S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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