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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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게스트하우스>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5.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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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게스트하우스를 디자인하다
<24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구경하고 즐기는 것에서 머무는 공간의 중요성으로 여행의 개념이 확대된 까닭이다. 그리고 이제 게스트하우스는 창업아이템으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간이노베이션(주)는 <24게스트하우스>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꿈을 돕는 동시에, ‘공간, 공감, 공유’라는 캐치프래이즈를 내걸고 한국 숙박 공간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프랜차이즈의 새 장 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1000만 시대를 넘어, 지난 해에는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렇듯 해를 거듭하며 관광객 수는 늘고 있지만 서울시 등 주요 관광지에는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외 여행객을 위해 저렴하고 깨끗하며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춘 게스트하우스 문화가 발달해 있는 관광 강국들과 달리, 호텔과 모텔 등 가격과 질적인 면에서 선택권이 극과 극으로 한정돼 있는 국내 숙박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져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울시는 2012년 1월부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제도’를 시행하며 민간인이 보유 주택을 이용해서 대체숙박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서울시 도시민박업 활성화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도시민박업 창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게스트하우스 창업이 다소 생소한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선뜻 창업에 뛰어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일부 젊은이들에 의해 개인 게스트하우스 창업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한 사람은 막연히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시작했다간 수많은 시행착오에 부딪히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이렇듯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싶어도 창업과 운영 노하우를 몰라 망설이는 초보창업자들에게 <24게스트하우스>의 등장은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다. 
공간이노베이션(주) 안인수 본부장은 “최근 ‘게스트하우스 프랜차이즈’라는 이름을 내건 업체들이 몇몇 존재하지만, 정식으로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가맹사업을 하는 브랜드는 <24게스트하우스>가 유일무이하다”면서 “숙박시설에 대한 기갈을 해소함과 동시에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새로운 창업의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브랜드 탄생 배경을 밝혔다.

숙박 공간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24게스트하우스>는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닌 ‘소셜 플랫폼’을 지향한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이 한 데 모여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것. 이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는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1월 첫 가맹점으로 문을 연 신촌점의 경우 와인파티,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 등이 열려 외국 여행객 및 내국인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현재는 신촌점만이 운영 중이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4개 지점이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특정 행사 때 지점 간 숙박 고객을 초대하는 등 좀 더 다채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숙박 산업 문화를 혁신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이고 있다. 홍보마케팅팀 김보라 과장은 “기존 고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는 일방향인데 반해, 쌍방향의 차별화된 컨시어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한다. 시설 면에서는 여행객끼리 즐겁게 대화하며 식사할 수 있는 다이닝 공간과 PC 시설 등 공용공간의 차별화를 꾀하고, 세탁물 서비스, 간행물서비스, 각종 투어 프로그램 기획 및 관광예약대행 서비스 등 무형의 서비스까지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 과장은 “<24게스트하우스>는 잠깐을 머물러도 최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모토로 한다. 공간을 통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연대를 가능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초보 창업이라도 걱정 없는 맞춤식 운영 지원
<24게스트하우스>는 규모나 운영 방식 면에서 다양하게 창업할 수 있다. 개인이 보유한 단독주택을 개조하거나 기존에 모텔 등을 운영하던 사람은 이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창업할 수 있다. 각각의 건물 형태에 따라 적게는 6~8개의 객실로, 많게는 20~30여개의 객실로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운영 중인 신촌점은 3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인력 또한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는데 점주의 여건에 따라 직접 운영하거나 규모가 있는 경우 스탭을 고용할 수도 있다. 안 본부장은 “외국인을 상대하는 게스트하우스의 특성상 스탭의 고용이 까다로운 점을 감안, 스탭이 필요할 경우 본사에서 외국어 특기자를 채용, 교육하여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본사 차원의 지속적인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주의 수익 안정화를 돕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등 커뮤니티 마케팅, 4개 국어의 홈페이지 제작, 게스트하우스 전문 매거진 발행 등 개인 창업으로서는 누릴 수 없는 다양한 마케팅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안 본부장은 “운영한 지 5개월째에 접어든 신촌점은 비수기임에도 계속하여 만실을 이루고 있다. 현재 홍대, 이대, 신설, 고대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30개에서 50개까지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딜가든 체계적이고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프랜차이즈만이 갖는 강점이다.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24게스트하우스>에서만큼은 고품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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