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미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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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미식 여행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4.07.24 16:34
  • 조회수 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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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지> 성신여대점

<멘지> 성신여대점은 건물 계단에서부터 일본 전통 라멘집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2층으로 올라가면 J-pop이 흐르고 일본 여행을 온 듯 포스터부터 맛과 향까지 이국적이다. 오감이 즐거운 미식 여행이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멘지 성신여대점  ⓒ 사진 업체제공
멘지 성신여대점 ⓒ 사진 업체제공

 

튼튼한 본사에 대한 믿음
외식업을 포함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온 김현진 점주는 본격적으로 외식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창업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샐러드 가게도 고려했지만 창업 커뮤니티 카페에서 <멘지>라는 라멘 브랜드가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본죽> 본사인 본아이에프에서 만든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튼튼한 본사가 시작한 젊고 트렌디한 라멘 브랜드라니 관심이 생겼고 바로 <멘지> 망원동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첫입을 맛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속전속결로 <멘지>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김 점주는 대학교 개강 시기에 맞춰 3월 초 <멘지> 성신여대점 문을 열었다. 일본 전통 라멘집의 느낌을 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매장 구석구석까지 일본 현지 감성을 살렸다. 손님들은 마치 일본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성신여대점은 J-pop만 틀어 정말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오감이 즐거운 미식 여행을 목표로 눈에 보이는 포스터부터 들리는 음악, 맛과 향까지 신경 쓰고 있습니다.”

멘지 성신여대점  ⓒ 사진 업체제공
멘지 성신여대점 ⓒ 사진 업체제공
멘지 성신여대점  ⓒ 사진 업체제공
멘지 성신여대점 ⓒ 사진 업체제공

 

내 가게라는 책임감
김 점주는 직접 <멘지> 성신여대점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손님이 맛을 칭찬하며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방문 후기를 번역해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국에 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는 감사의 내용이었다.

“한국과 문화가 다른 외국 손님이 음식이 맛있다고 인스타그램에까지 방문해주시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직원이 아닌 점주로 일하며 처음 느끼게 된 어려움은 직원 관리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사장으로서의 일까지 해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내 가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며 모범을 보여주려 노력하다 보니 직원들과의 합도 맞춰지고 팀워크가 생기고 있습니다. 쉬는 날에는 운동도 하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잘 이겨내려고 노력합니다.”

일하면서 늘 염두에 두는 것은 사장이 두 배로 뛰자는 생각이다. 손님들이 오갈 때 맛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매장 자체가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인사를 크게 하고 언제나 밝은 미소로 손님을 응대하는 것이 그의 원칙이자 <멘지> 성신여대점의 자랑할 수 있는 장점이다.

“프랜차이즈와 음식점이 많은 성신여대 상권에서 우리 <멘지>를 1등 가게로 만들고 싶어요. 성신여대점뿐만 아니라 <멘지>라는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커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멘지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 사진 업체제공
멘지 성신여대점 김현진 점주 ⓒ 사진 업체제공

 

김현진 점주가 이르길…

두려움 없는 도전
<멘지> 성신여대점은 20대인 제가 시작한 창업인 만큼 패기 있고 열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거다! 싶을 때 망설이지 않고 시작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내 가게라는 책임감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20대인 저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전했으니 예비창업자들도 두려움 없이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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