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지> 성신여대점은 건물 계단에서부터 일본 전통 라멘집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2층으로 올라가면 J-pop이 흐르고 일본 여행을 온 듯 포스터부터 맛과 향까지 이국적이다. 오감이 즐거운 미식 여행이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튼튼한 본사에 대한 믿음
외식업을 포함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온 김현진 점주는 본격적으로 외식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창업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샐러드 가게도 고려했지만 창업 커뮤니티 카페에서 <멘지>라는 라멘 브랜드가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본죽> 본사인 본아이에프에서 만든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튼튼한 본사가 시작한 젊고 트렌디한 라멘 브랜드라니 관심이 생겼고 바로 <멘지> 망원동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첫입을 맛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속전속결로 <멘지>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김 점주는 대학교 개강 시기에 맞춰 3월 초 <멘지> 성신여대점 문을 열었다. 일본 전통 라멘집의 느낌을 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매장 구석구석까지 일본 현지 감성을 살렸다. 손님들은 마치 일본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성신여대점은 J-pop만 틀어 정말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오감이 즐거운 미식 여행을 목표로 눈에 보이는 포스터부터 들리는 음악, 맛과 향까지 신경 쓰고 있습니다.”


내 가게라는 책임감
김 점주는 직접 <멘지> 성신여대점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손님이 맛을 칭찬하며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방문 후기를 번역해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국에 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는 감사의 내용이었다.
“한국과 문화가 다른 외국 손님이 음식이 맛있다고 인스타그램에까지 방문해주시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직원이 아닌 점주로 일하며 처음 느끼게 된 어려움은 직원 관리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사장으로서의 일까지 해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내 가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며 모범을 보여주려 노력하다 보니 직원들과의 합도 맞춰지고 팀워크가 생기고 있습니다. 쉬는 날에는 운동도 하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잘 이겨내려고 노력합니다.”
일하면서 늘 염두에 두는 것은 사장이 두 배로 뛰자는 생각이다. 손님들이 오갈 때 맛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매장 자체가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인사를 크게 하고 언제나 밝은 미소로 손님을 응대하는 것이 그의 원칙이자 <멘지> 성신여대점의 자랑할 수 있는 장점이다.
“프랜차이즈와 음식점이 많은 성신여대 상권에서 우리 <멘지>를 1등 가게로 만들고 싶어요. 성신여대점뿐만 아니라 <멘지>라는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커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현진 점주가 이르길…
두려움 없는 도전
<멘지> 성신여대점은 20대인 제가 시작한 창업인 만큼 패기 있고 열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거다! 싶을 때 망설이지 않고 시작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내 가게라는 책임감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20대인 저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전했으니 예비창업자들도 두려움 없이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