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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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6.0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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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자립지원 프로그램 ‘메리맘’
 

열매나눔재단이 창업자금 지원을 비롯해 사업 정기점검, 전문컨설팅 등의 통합관리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홀로서기를 돕는 3기 ‘메리맘’을 모집한다.

메리맘 사업은 20세 미만(1997년 이후 출생)의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사업장 또는 창업 희망지가 서울 소재이며 3개월 이내 창업을 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최대 2000만원으로 3개월 거치 45개월 균등 상환조건이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고 이자도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연체 없이 성실히 상환할 경우, 차년도 상환잔액에서 100만 원을 감액해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금을 감액해 주는 지원제도를 만들었다.

이밖에 창업의 지속성을 높이고자 20시간의 창업교육, 홍보·마케팅 지원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사업 코칭 등 사업 연차별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원서접수는 2월 9일(화)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www,merryyear.org) 또는 02-2038-8514로 문의하면 된다.

열매나눔재단 관계자는 “서울 방학동에 사는 김은혜(42, 가명) 씨의 경우 음식점 창업 3달 만에 순익 400여만 원을 올리며 차근차근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행사용 도시락 납품 아르바이트를 하며 창업의 꿈을 키웠으나 은행권 대출을 받지 못하던 중 메리맘 대상자로 선정돼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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