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호도> 여의도중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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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호도> 여의도중앙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4.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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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진정성으로 창업의 재미 만끽

<코코호도> 여의도중앙점은 유호종 점주가 2007년 2월 15일에 오픈해 올해로 6년차에 들어선 가맹점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일하고 싶었던 마음에 선택한 <코코호도>는 고급스러운 선물용 박스, 호두과자 하나하나마다 싸인 천연 펄프 포장지, 달지 않으면서도 호두의 씹히는 맛도 일품이었다. 그 당시 유 점주는 식어도 맛있는 <코코호도>가 스테디셀러 상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는 창업을 하기 싫었다
“퇴직 후 일할 생각은 없었어요. 특히 창업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죠.”지난 25년 간 대기업에 근무하며 상장기업 CEO까지 역임했던 유호종 점주는 평소 창업은 자신과 무관하다 생각했다. 다니던 직장을 퇴직한 당시 그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인의 <코코호도> 가맹점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매장에서 맛본 호두과자의 맛과 품질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고급스러운 선물용 박스에 하나하나 포장된 호두과자의 정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보던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는 호두과자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판단하고 1년 6개월의 창업 준비기간을 거쳐 <코코호도> 여의도중앙점을 개점하기에 이른다.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시장조사와 상권분석으로 여의도 직장인들과 인근주민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유 점주는 <코코호도>를 개점할 당시만 해도 상장기업의 CEO출신이라는 틀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
규모도 작은 매장에서 호두과자를 판매하다보니 주위에서 행여나 우습게 볼까 개점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일하는 재미’를 발견한 유 점주는 이제 CEO라는 틀에서 벗어나 <코코호도>의 진정한 점주로 다시 태어났다.

CEO 출신 점주 … 직원 생각 남달라
“어떤 일이든 사람이 제일 중요합니다.” 유 점주는 점포 운영에 있어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직원이 즐겁고 행복해야 점포가 원활히 돌아간다는 것이다. “집보다 더 오래 있는 공간이 바로 이곳입니다. 그만큼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월급을 다른 점포보다 더 지급하고 점포 운영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줍
니다. 또 일과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잡무는 제가 담당합니다.”실제로 <코코호도> 여의도중앙점 직원 6명중 3명은 창립 멤버들이고 다른 이들 역시 3년 이상 근무 중인 장기근속자들로 점포 사랑이 남다르다. 또 함께한 시간이 오래된 만큼 손발이 잘 맞아 일의 진행 속도 또한 빠르다. 직원들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좋고 위생상
태가 좋다한들 점포의 경쟁력은 결국 상품의 품질과 맛이다. 그는 상품의 품질과 맛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호두과자의 맛을 좌우하는 호두를 본사에서 제시하는 1/4크기의 양보다 더 많이 첨가한다. 호두과자에서 호두의 원가가 제일 비싸지만 그리함으로써 반죽과 호두, 앙금의 삼박자가 최적의 맛을 낸다고 말한다. 또 재료의 비
율과 반죽 등도 꾸준히 연구 중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꾸준히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유 점주는 지금까지 함께한 직원들을 위해 향후에는 <코코호도> 여의도중앙점을 직원들이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양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INFO>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4 (롯데캐슬 아이비 124호)  전화 02-76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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