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홀푸드 with 한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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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홀푸드 with 한삼인>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5.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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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우리 농식품 소비자와 가까이
▲ 농협홀푸드 with 한삼인 ⓒ사진 황윤선 기자

대형마트에서만 주로 만날 수 있었던 농협식품을 이제는 건강식품전문매장에서 고객들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전국에 120여 곳의 <한삼인>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주)농협홍삼이 리브랜드로 <농협홀푸드 with 한삼인>(이하 농협홀푸드)을 론칭.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가동하고 나섰다.

Point 01 농협홍삼, 건강식품전문점으로 리브랜드 론칭
(주)농협홍삼은 최근 홍삼 브랜드를 <농협홀푸드> 콘셉트로 리브랜딩 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모토로 일류 건강식품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농협홀푸드>는 농협홍삼의 홍삼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과 건강지향의 콘셉트에 맞는 지역 농협의 1등 가공제품을 모아 제품군을 강화했다. 이로써 기존 홍삼전문 제품 위주의 <한삼인>에서 고객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농협홀푸드>로 제품, 브랜드 이미지, SI(Store Identity), 콘셉트 등을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 <한삼인>
브랜드를 홍삼전문점으로 유지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기존 점포가 <농협홀푸드>로 리뉴얼을 하고자 하는 니즈도 속속 늘어날 전망이다. <농협홀푸드>는 기존 농협홍삼을 판매하던 상계점을 모델숍으로 선정, 콘셉트를 리브랜딩해 지난 7월부터 시범점포로 운영해왔다.
(주)농협홍삼 이정호 팀장은 “기존 <한삼인>은 특정 시즌에 판매가 집중된 반면, <농협홀푸드>는 소비자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근린형 식품전문점으로 고객들과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농협에서 엄선한 우리 농식품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농협홀푸드 with 한삼인 ⓒ사진 황윤선 기자

Point 02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식품 브랜드
올 3월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가 지난 7월에 상계점 모델숍을 필두로 가맹점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농협홀푸드>는 농협 브랜드에 따른 신뢰감을 기반으로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도 함께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기존 <한삼인>은 점주역량에 따라 매출이 좌지우지 했다면 <농협홀푸드>는 적합 상권에 따라 고객층과 상권이 확보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들은 가까운 곳에서 우리 농식품을 쉽게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안전식품 구매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적합 상권은 상주인구가 많은 주거형 상권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등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점포 규모는 10평 기준에서 200여 평에 대형 점포 운영도 가능하다. 홍삼제품 종류는 기존 100여 가지에서 50여종으로 줄이고, 보다 다양한 농식품을 구비해 나간다. 하지만 경쟁 건강식품전문점의 식생활 먹거리 제품군과는 달리, 웰빙식품에 주력해 농협식품전문점으로서 차별화를 기해 나갈 복안이다.
고객이 ‘농협’이라는 믿을 만한 브랜드를 통해 우리 농민이 직접 생산한 것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가격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구매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존 농협관련 농식품이 그동안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되었다면 <농협홀푸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oint 03 다양한 고객층 형성과 단골고객 시너지
지난 7월 모델숍으로 문을 연 상계점은 기존 홍삼제품만을 취급했을 때는 고객층이 40~50대 후반이 주류였다면, 현재는 30~40대 주부들 유입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또 어린이 유기농 제품에 대한 신규고객 창출이 부쩍 늘고 있다. 홍삼제품은 제품 특성상 명절과 같은 특수에 몰린다거나 제품 구매가 1~3개월 단위로 일어난 반면, 현재는 3일~1주일 단위로 제품구매가 이뤄져 가맹점주의 매출 상승에 시너지를 가져다주고 있다. 상계점 변경숙 점주는 “고객 내방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영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다양한 고객층 형성과 재방문도 늘어나 단골고객이 짧은 시간 안에 확보되고 있다. 때문에 기존 매출에서 +α 효과를 가져다준다. <농협홀푸드>는 앞으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며, 기존 <한삼
인> 점주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매출에 시너지가 일어나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아직까지는 제품 품목 선별이나 진열, 물류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모델숍을 운영하면서 프랜차이즈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 9월 15일 강릉교동점 2호점이 오픈했는데, 상권에 따라 제품구매력에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농식품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구매력과 물류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기존 가맹점들로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박람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로부터도 많은 상담을 이끌어내 연내 20~30개 점포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기존 가맹점 리뉴얼도 내년에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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