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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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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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자동차 튜닝산업의 중심

 

▲ 덱스크루 ⓒ사진 황윤선 기자

자동차 2000만 대 시대의 진입과 함께 정부에서는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튜닝산업을 비롯한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으면서 튜닝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튜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덱스크루>는 튜닝 산업과 관련된 신개념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동차 토털 튜닝서비스
<덱스크루>는 dexterous(솜씨 좋은)+crew(집단)의 합성어로 ‘솜씨 좋은 사람들’의 뜻을 지닌 자동차 튜닝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토목공학과를 전공한 이홍준 대표는 평소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 높았고, 관련된 회사를 취업하고자 2005년 자동차 HELP DIY전문점을 설립했다. “일반인들에게 자동차 장착작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
는 사업으로 시작했어요. 조그만 매장에서 시작했던 DIY전문점이 지금의 <덱스크루>의 전신이 되었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인 자동차를 바탕으로 일을 하고 싶었고, 2011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어요.” 외식업 위주의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자동차 튜닝이란 아이템은 아직은 조금 생소하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은 발달했지만 튜닝 시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동안 자동차 튜닝을 법과 규제로 막았어요. 불법이라는 꼬리표가 있었고 일부 과도한 변화를 준 차량들이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준 것도 이유 중 하나고요.”
<덱스크루>는 자동차의 성능과 내외관의 개선은 물론 광범위한 범주의 자동차 튜닝을 하는 업체로 1급 정비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합법적인 고성능의 퍼포먼스 튜닝을 가능케 하여 자동차를 즐기는 이들에게 자동차 토털 튜닝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튜닝은 고객의 트렌드와 요구에 따라 움직이는 작업이에요. 때문에 고객의 니즈가 매우 다양하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안전성을 가장 크게 고려한 튜닝이 되어야 해요.”

▲ 이홍준 대표 ⓒ사진 황윤선 기자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덱스크루>는 프리미엄 멀티숍으로 운영되고 있다.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과의 솔직한 소통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는 고객들에게 친근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튜닝을 기다리는 동안 차를 마시거나 오픈된 매장에서 직접 작업현장을 볼 수 있다. 또한 튜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위험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과 안전한 상태에서의 작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사전작업을 끝내고 작업 진행 시에는 고객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진다.
<덱스크루>는 스마트카 시대를 준비해 주행과 차량제어, 안전장치 등 자동차 핵심 기능부터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부가적인 기능들을 자동차에 적용시키고 있다.
“<덱스크루>는 인증 받은 제품으로만 튜닝을 하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순정 부품세팅에서 퍼포먼스 튜닝까지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블루오션의 아이템
<덱스크루>의 가맹점주들은 대부분 자동차 튜닝을 취미로 했던 이들이 창업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30대의 젊은 점주들로 구성되었지만 오히려 자동차 정비사 경험이 있거나 자동차 관련 일을 경험한 이들은 적다. 오히려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애정만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들인지라 그만큼 열정도 대단하다.
“외식업 분야는 창업시장에 진출하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지나친 경쟁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는 불안요소가 많은 게 사실이에요. 자동차 튜닝시장은 그야말로 틈새시장이에요.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고, 다양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어서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큰 분야라고 생각해요.”
<덱스크루> 매장 30평을 기준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약 1억 원이다. 이는 보증금 3000만 원과 교육비 7000만 원이 포함된 것이다. <덱스크루>의 경우는 100% 고객 예약제로 재고부담이 없어 초도 물량 구매비용과 매장 운전자금이 절감되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구, 시, 군별로 1개의 매장만 개설, 계약함으로써 가맹점에 넓은 영업권을 보장한다.
“전국적으로 140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게 목표에요. 연말까지는 50개, 내년에는 90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고, 더 나아가 중국으로 진출할 계획이에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자동차 튜닝이 더 이상 마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도 문화로 인식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자동차 튜닝산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자동차 튜닝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덱스크루>. 앞으로도 솜씨 좋은 사람들의 두드러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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