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과 섬세함이 교차하는 신감각 세계맥주전문점
세계맥주가 확산되면서 세계맥주전문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이미 또 하나의 주류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간편한 튀김과 마른안주, 저렴한 가격 위주의 메뉴는 고객으로 하여금 아쉬움을 남겼다. <통파이브>는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감각의 세계맥주전문점이다.
감각적인 세계맥주전문점
<통파이브>는 고급메뉴와 함께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신감각 주점이다. (주)이루FC는 <땡큐맘치킨>을 운영하며 오븐 요리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얻었고, 이를 <통파이브>에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6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17호점까지 개설했다. 평균 월매출은 125㎡ (38평)규모에서 5000만원이며, 수익률은 32%다. 투자대비 수익률이 좋아서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높다.
<통파이브>는 음식, 세계맥주, 문화, 공간, 사람들이라는 5가지의 소통을 의미한다. 방과 혹은 퇴근 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맥주 한 잔이 스트레스를 일거에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점포에서 저렴한 2인의 경우 3만원 이내에 즐거운 메뉴와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다. 과자를 찾는 고객을 위해 점포 내부에 일부 시중 과자를 배치해 놓기도 했다.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다.
점포 크기는 대형 평수보다는 중소형 평수를 선호하고 있으며,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에 주로 입점한다. 점포 분위기는 산업현장이 생각나는 빈티지 풍에 곳곳에 드럼통을 배치해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반면에 메뉴는 여성을 위한 콘셉트다. 시각적인 부분에서 화사한 메뉴가 많기 때문이다. 비흡연자를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점포의 환풍기능을 강화시켜 흡연석의 담배연기를 철저하게 차단했다. 테이블에서 흡연석과 비 흡연석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주점에서도 힐링푸드를
<통파이브>의 강점은 힐링푸드 스타일의 메뉴에 있다. 치킨, 피자, 샐러드 같은 메뉴들을 웰빙스타일로 구성했다. 가장 돋보이는 메뉴는 ‘난 시금치 샐러드’라는 샐러드 메뉴다. <통파이브>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의 메뉴로 인도식 빵인 난, 새콤하게 드레싱한 시금치, 그리고 크림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처음에는 젊은 여성고객들 위주로 찾는 메뉴였지만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남성 고객과 시니어 층도 즐겨 찾는다. 그 외에도 의성마늘로 향을 낸 ‘태구치킨’, 샐러드를 대폭적으로 보강한 ‘시저 샐러드 피자’등도 반응이 좋다. 메뉴의 맛에 반해 테이크아웃 형태로 구매해가는 고객도 있다.
전 세계 100여종의 유명 세계맥주를 셀프바에 배치했다. 차가운 상태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얼음통과 바스켓을 준비했다. 테이블에서는 가장 시원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맥주들의 가격은 일반 소매점의 가격과 비슷해 고객의 부담이 덜하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본사를 통해 대량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공급받는 이점이 있다. 또 환율 변동이 있을 때에도 안정적인 물류 확보가 가능하다. 기존의 개인전문점이 가지고 있던 한계인 안주의 단순화를 극복했고, 물류를 안정시켰다.
차분하게 준비하는 로드맵
<통파이브>는 신규점포 개설에 지나치게 속도를 내지 않는다. 물론 오픈도 중요하지만 가맹점주가 완전하게 영업 매뉴얼을 숙지해야만 점포를 개설해준다. 성급하게 오픈했다가 매출에 지장을 주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오픈 이후에는 오픈 바이저를 파견해 5일 동안 지원한다. 그리고 가맹점 차원에서 지원요청을 할 때는 최대한 빨리 현장으로 인력을 파견한다.
인력활용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맥주는 셀프바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부창업자의 경우, 홀 직원 1~2명만으로도 충분히 영업이 가능하다. 또 설거지와 같은 정리 작업도 간편해 뒷정리도 손쉽다.
음주문화가 과식·폭음 위주에서 건강식과 가벼운 한잔 분위기로 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가벼운 주류 매장인 세계맥주 전문점이 갈수록 번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이루FC는 직영점인 <통파이브> 올림픽공원 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맥주 전문점 브랜드를 선도하고자 하며, 올해 가맹점 50호점 개설을 목표로 분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