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의 한식에 세계인들이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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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의 한식에 세계인들이 반하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6.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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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에서 한국 식문화와 한식 음식 선보여
▲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비비고 레스토랑 앞에서 관람객들이 K-Roll 을 맛보고 있다. ⒸCJ 푸드빌 제공

한식 세계화에 한 걸음, 맛있고 건강한 한식이 통했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전으로 손꼽히는 ‘2015 밀라노엑스포’가 5월1일 개막 후 첫 한 달을 맞아, 한국관과 한국관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한식이 현지 언론과 방문객들에게  극찬 받으며 한식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5 밀라노엑스포는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라는 주제로 전세계 145개국이 참가해 각 나라의 식문화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으며 그 중 한국은 9번째로 큰 규모의 한국관을 건립해 한국 식문화와 한식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 비비밥 소반 ⒸCJ 푸드빌 제공

5월1일부터 10월31일부터 6개월간 열리는 밀라노엑스포가 개막한지 한 달.

한국관과 한국관 1층에 자리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레스토랑을 경험한 현지 언론들과 방문객들은 ‘페르펙토(perfetto 완벽하다)’,’델리지오조(delizioso 정말 맛있다)’, ’최고의 파빌리온이다’ 등의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한국관을 ‘밀라노엑스포에서 가장 돋보이는 국가관’으로 소개하면서 ‘본질적이면서도 완벽하다’, ’한식 레스토랑은 엑스포장에서 음식이 가장 맛있는 곳 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호평하고 있다.

지난 한달 간 한국관 1층에 위치한 비비고 레스토랑을 방문한 고객은 2만명 이상.

비비고 레스토랑에서 많이 팔린 인기 메뉴로는 ‘조화’, ‘치유’, ‘장수’의 테마로 선보인 비빔밥 소반, 갈비찜 소반, 잡채와 김치 소반과 단품 메뉴인 김치찌개 등으로 한국관의 전시가 ‘발효’에 초점을 맞춘 만큼 ‘김치‘와 ‘장’을 사용한 메뉴에 대한 관심이 특히 뜨거웠다.

또한 레스토랑 옆 비비고 스낵바에서는 닭강정, 붕어빵, 김밥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크로아상 식감으로 만든 붕어빵과 파프리카와 장아찌를 넣어 만든 아삭한 깁밥은 서양인들에게 특히 열렬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5밀라노엑스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비비고는 세계인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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