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어렵다는 말이 유난히 많이 들려오는 요즘이다. 경기의 흐름을 강력하게 체험하는 곳 중에는 외식업계도 포함된다. 복고적인 분위기로 7080 고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저렴하고 푸짐한 메뉴로 젊은이들을 유혹하며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곳이 있다.
(주)대대에프씨가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춘화닭>이다. 15년 이상 <보스바비큐>를 운영하며 육가공업 노하우를 갖춘 (주)대대에프씨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춘천화로닭갈비의 인기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착한가격으로 맛보는 화로닭갈비
불황에 움츠러드는 가장의 어깨가 더더욱 안쓰러운 요즘이다. 주말에 가끔 큰맘먹고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고깃집을 가더라도 잘 먹는 자식들을 보며 주문을 추가할 때면 어쩔 수 없이 지출 계산을 하게 되는 것이 아버지들의 현실일 것이다.
<춘화닭>은 요즘 소비자들의 특성과 구매 트렌드의 변화, 경기 현실 등을 고려해 저렴한 서민형 외식 프랜차이즈 콘셉트를 명확히 했다.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정감있고 추억어린 매장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로 편안함을 주고, 가격에 대한 부담감은 낮춰 충성고객 확보에 나선다.
옛 정취를 살리기 위해 거친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그레이컬러를 사용해 톤을 다운 시키고 <춘화닭>의 맛있는 느낌이 강조되는 빨간 포인트 컬러를 넣어 전반적인 정겨운 매장 분위기를 잡았다.
화로닭갈비, 화로통삼겹, 화로불닭발, 화로오리구이 등 숯불에 구워내는 화로구이가 춘천화로닭갈비 <춘화닭>의 주요 메뉴다. 닭갈비와 통삼겹은 600g 단위로 제공되며 전체 메뉴는 1만1000원~1만8000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2~3인이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서브메뉴로 제공되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 고객들의 주머니 걱정을 덜어줬다. 다양한 메뉴구성과 부담없는 가격은 가족외식, 직장회식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춘화닭>이 인기있는 이유다.
숙성기술로 맛 한 단계 업그레이드
25년 전통의 (주)대대에프씨가 15년 이상 <보스바비큐>를 운영하며 구축한 육가공업 노하우는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원육의 차별화를 가져왔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닭을 (주)대대에프씨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발효기술을 이용해 맛있게 숙성시켰다.
닭갈비에는 쫄깃한 닭 허벅지살이 사용된다. 넓게 포를 뜬 닭 허벅지 살은 (주)대대에프씨의 비법 소스에 한 차례 숙성시킨 후 진공포장해서 매장으로 냉장 배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