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 소외이웃 1000명에 나눔 송년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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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소외이웃 1000명에 나눔 송년회 실천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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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協, 회원사 CEO및 임직원 300여명등 산업부 동참
▲ 프랜차이즈업계 소외이웃 1000명 지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밥 퍼주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회는 30여개 회원사 CEO 및 임직원 300여명이 22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1동에 소재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1000여명의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선물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프랜차이즈산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창의산업정책관을 비롯한 직원들도 동참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나눔 송년회는 20여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닭강정, 떡, 만두, 김밥, 쌀, 삼겹살, 설렁탕, 샤브샤브, 육개장, 빵, 치킨, 피자, 죽, 라면, 주스, 양말, 휴지, 샴푸 등 십시일반으로 모은 각종 음식과 성품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또한 300여명의 프랜차이즈 기업 임직원과 산업부 관계자는 소외이웃들의 식사 대접을 위해 너도나도 손발을 걷어 부치고 봉사에 나섰다. 앞치마를 두른 CEO들은 배식부터 식사 서빙, 설거지, 식당 청소 등에 일일이 참여하며 이웃 어르신을 모시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조동민 회장은 “매년 맞이하는 연말이지만 국내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우리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송년회를 준비했다”면서 “국내 전반의 화두였던 동반상생의 기치를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그대로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사랑의 밥 퍼주기’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바쁜 국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활동에 동참한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창의산업정책관은 “프랜차이즈 업계 임직원들이 소외층을 보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나눔의 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사활동을 마친 협회는 2014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산업 종사자 간의 단합을 위해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밤’에서는 각계 분야에서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주)디떼(대표 김영일)는 신시장 개척과 사회봉사활동으로 프랜차이즈산업 발전과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표창받았다. 본아이에프(주)(대표이사 김철호), 이레푸드시스템(주)(대표이사 최종성), (주)푸드죤(대표이사 이영존)은 외식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협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표창 및 공로패, 감사패를 시상하며 산업 발전에 헌신한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조동민 회장은 “어려운 국내 경기와 산업에 대한 규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업계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협회는 정부의 지원 아래 내년은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출국으로의 비전을 품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국익창출의 모범 모델로서 프랜차이즈산업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산업인이 함께 글로벌 K-프랜차이즈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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