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데다가 지하철역까지 가까워 도시 규모도 상권도 매우 크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지만 <백소정> 하남미사점은 2층에 있으면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운영하고 있다. 깔끔하고 편안한 매장 인테리어, 개성 있고 퀄리티 좋은 메뉴 그리고 김윤겸 점주의 애정과 열정이 그 이유다.
2층에서도 성공하는 브랜드
15년 정도 다양한 아이템으로 장사를 하던 김윤겸 점주는 재작년 새로운 아이템을 고민 중이었다. 기존에 운영하던 김밥 전문점이 경쟁이 너무 치열했기 때문이다. 돈카츠에 관심이 있어 여러 브랜드를 알아보았지만, 2층 상가에서 운영해야 하는 터라 가맹계약이 쉽지 않았다.
여러 브랜드를 알아보던 중 <백소정>을 알게 되었고, 건대점에서 메뉴를 맛 본 결과 고민을 끝내고 오픈을 결정할 수 있었다. 2022년 6월 <백소정> 하남미사점을 오픈한 후 지금까지 만족스러운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에는 개인 브랜드로 매장을 운영했는데, 가맹본사와 함께하다 보니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매출이 좋지 않을 때나 일하면서 힘든 점들을 슈퍼바이저와 함께 나눌 수 있고, 방송을 통해 홍보도 많이 하고 있고요. 제가 잘 모르는 트렌드들도 챙겨주셔서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소정>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마제소바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백소정>을 왔으면 마제소바를 먹어야지!’라고 말하는 손님을 볼 때면 김 점주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인테리어도 깔끔한 데다가 김 점주의 꼼꼼한 관리로 벌써 2년 가까이 된 매장이지만 처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맹본사 역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점주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 “식재료를 구매할 때도 이윤을 붙이거나 본사 제품만 강매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없어서 합리적입니다. 또 슈퍼바이저의 정기적인 방문으로 많은 도움도 받고 있습니다.”
언제나 듬직한 본사
인력 관리가 쉽지 않아 힘들 때도 많지만 손님들이 많이 찾아줄 때 보람을 느낀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하남미사점은 2023년 하반기에는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레시피 준수, 매장 위생 및 서비스, 매출 향상 등 전반적인 관리사항이 기준이었다. 부상으로는 일본여행 상품권이 제공됐는데, 3월 중순에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아내와 다녀오기도 했다.
“그저 열심히 운영했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매우 기뻤습니다. 매장에서 주7일을 일하고 있다 보니 그동안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했어요. 상품권을 주신 것도 감사했지만 본사에서 직원분들이 오셔서 여행 중에 매장을 대신 운영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김 점주의 앞으로의 목표는 매출을 꾸준히 높이는 것이다. 아울러 기회가 된다면 하남미사점을 좀 더 접근성이 좋은 1층에서 운영하고 싶다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2층에서 하는 운영도 만족스럽지만 1층에서 운영한다면 <백소정>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면서 본사와 상생하는 가맹점이 되고 싶다.
김윤겸 점주가 이르길…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
창업을 할 때는 최대한 준비를 많이 해야합니다. 상권도 아이템도 브랜드도 최대한 많이 알아봐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테니까요. 저처럼 운이 좋게 <백소정>같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