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을 쌓고 혁신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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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을 쌓고 혁신을 지속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4.03.1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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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불황기 창업전략 ‘점포 융합화’
<맘스터치>, <맘스피자>

본사의 노하우와 고객 중심의 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을 이어간다. 숍앤숍으로 한 매장에 폭넓은 메뉴를 갖추고 기존의 매장에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며 점주의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과 함께 브랜드의 인지도를 다지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맘스터치, 맘스피자 ⓒ 사진 업체 제공
맘스터치, 맘스피자 ⓒ 사진 업체 제공

 

준비와 성장
<맘스피자>는 2017년 화덕피자 전문점 <붐바타> 론칭을 시작으로, 2021년 주요 상권에서 피자 전문 <맘스터치 랩(LAB)>과 직영점을 통해 테스트를 거쳤다. 2022년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헤븐>을 인수하고, <맘스터치 피자앤치킨> 가맹사업을 운영하며 식자재, 제조 프로세스 최적화 등 피자 사업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운영하는 피자 매장은 전국 주요 상권에서 총 104곳이며 올해 전체 200여 개의 피자 매장 달성을 목표로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고 있다. <맘스피자>는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경험 중심의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맘스터치> 매장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가 희망할 경우 기존 매장 내에 <맘스피자>를 확장할 수 있는 숍앤숍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 곳에서 버거와 치킨, 피자를 동시에 주문할 수 있는 폭넓은 메뉴 선택권으로 고객들에게는 메뉴 고민의 시간을 덜어준다.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기존 <맘스터치>의 매출을 확보한 가운데 피자 메뉴를 추가하는 전략으로 부담은 낮추고 수익성은 높였다. 특히 버거와 피자의 구매 시간대가 달라 유휴 시간에 추가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점심 및 오후 시간대 매출이 높은 버거 카테고리와 저녁 시간 구매력이 높은 피자 카테고리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 

맘스터치, 맘스피자 ⓒ 사진 업체 제공
맘스터치, 맘스피자 ⓒ 사진 업체 제공

 

새로운 도전
<맘스피자>는 올해 100개 이상의 피자 매장을 추가 개점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맘스터치> 또한 전략 매장을 확대하고자 한다. 강남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으며 기존 골목상권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가 높은 역세권, 오피스 등 상권에 본사가 직접 투자한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지난해 10월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개점했고, 올해 1월 선릉역점까지 5개의 전략 매장을 열었다. 1분기 내 강남점을 비롯해 명동, 동대문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권까지 확장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팝업스토어 형태로 일본에 진출한 <맘스터치>는 현지의 호응을 고려해 상반기 안으로 정식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마스터 프랜차이즈부터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맘스터치, 맘스피자 ⓒ 사진 업체 제공
맘스터치, 맘스피자 ⓒ 사진 업체 제공

 


■ 매출 증대를 위한 3가지 핵심 포인트

1. 다양한 메뉴, 크기의 <맘스피자>
2. 글로벌 고객에게 인지도를 쌓고 있는 <맘스터치>
3. 상권을 넓히고 브랜드력 강화

 

■ 하이브리드 매장 연출 의도와 콘셉트

가성비와 가심비로 호응을 얻은 <맘스터치>와 새로운 동력인 <맘스피자>의 숍앤숍 출점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한 매장에서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점주에게는 기존의 매장에 메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줄이면서 수익은 높이며, 매출 시간대가 다른 두 가지 메뉴로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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