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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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맛이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4.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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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스뚜스>

뚜스뚜스는 ‘모두, 모든것’ 이라는 의미의 불어 Tous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모든 걸 나눈다’라는 전경숙 대표의 신념을 담아 론칭한 <뚜스뚜스>는 엄선된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당일 생산, 판매하여 맛은 물론, 고객의 건강과 지갑 사정까지 고려했다. ‘가격도 맛이다’라는 전 대표의 신념은 <뚜스뚜스>의 충성 고객을 만들고 있다.   
 

뚜스뚜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뚜스뚜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수많은 카페 브랜드들의 경쟁에서 강력한 차별점이 있어야겠다고 판단한 전경숙 대표는 ‘브런치 베이커리’라는 콘셉트로 2014년 <뚜스뚜스>를 론칭했다. <주커피>를 론칭하면서 카페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전 대표는 베이커리를 갖춰서 <뚜스뚜스>의 경쟁력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 <뚜스뚜스>는 론칭 초반에는 호주식 브런치에서, 현재는 프랑스 가정식으로 발전해 많은 고객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커피는 기본으로, 각종 티와 에이드로도 호평을 누리고 있고, 특히 다른 곳에선 찾을 수 없는 개성 강한 베이커리와 고퀄리티의 식사 메뉴, 기분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등 <뚜스뚜스>의 매력에 반한 고객들은 단골이 됐다.

396~495㎡(120~150평)이라는 대형 매장은 건물주 또는 기업에서 큰 관심을 갖고 가맹 요청을 해왔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가맹점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했고, 지난해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뚜스뚜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뚜스뚜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뚜스뚜스>는 다른 카페 브랜드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티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이지연 과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착즙 쥬스와 함께 티 분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티 베이스로 메뉴를 만들고 있고, 시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으로 티 브랜드도 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식재료는 건강하면서 신선한 맛을 만들기 위해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수도권 일일배송까지 완비하여 가맹사업에 대처했다. 식사 메뉴로는 쌀과 귀리를 섞어서 식감이 독특한 청양고추해산물리조또 등이 특히 인기를 누린다.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며, 차돌과 참나물이 조화로운 차돌 참나물 파스타.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수란에 사라장을 찍어 먹는 샥슈카는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갖춰서 현지 식탁에 앉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뚜스뚜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뚜스뚜스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론칭 이후 가맹사업을 시작하기까지 8~9년의 시간이 걸린 것은 시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였다. 빵의 종류가 많아서 작은 공간에서는 운영 하기 어렵다는 점도 가맹사업에 걸림돌이었으므로, 베이커리 공급 과정을 간소화하고 원가를 낮추기 위해 연구했다. 그리하여 CK(센트럴키친)시스템을 택하여 직접 끓여서 사용하고 있는 소스와 생지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방식을 택했다. 

현장에서의 체험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현장 교육을 받게 하고, 무엇보다 주방 분위기와 동선 등을 맞춰야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편하므로 초기의 세팅을 본사가 맡는다. 본사의 메뉴개발팀에서 메뉴 관련 교육을, 카페팀에서 홀 교육을 각각 맡고 있다.

가맹점주는 주방팀에 3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교육을 받게 하며, 베이커장이 현장에 파견나가 교육을 할 수 있다. 이  과장은 ‘직영 프랜차이즈’라는 방식으로 본사가 가맹점을 밀착 관리한다고 얘기했다.

뚜스뚜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뚜스뚜스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뚜스뚜스>는 메뉴 외에도 매장 곳곳에서 공들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테이블, 의자, 옷걸이까지도 콘셉트에 충실하고, 의자 등 가구를 직접 제작해서 다른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는 창의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가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따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또한, 카페 외에도 온라인몰, 베이커리 납품 등 그동안 들어온 문의와 제안을 수용할 계획도 있다. 

<뚜스뚜스>는 가맹사업을 시작하면서 대형 매장 외에 축소형 매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형 매장의 시장성은 충분히 파악했고, 중소형 규모의 매장을 시범 운영하여 가맹사업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수동 등 핫플에 매장을 오픈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는 것이 올해의 계획이다.

 

뚜스뚜스 이지연 과장   ⓒ 사진 이현석 팀장
뚜스뚜스 이지연 과장 ⓒ 사진 이현석 팀장

 

Check Point
수준 높은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 

 

가맹정보 : 본사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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