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30여종 판매가격 최대 400원 인상…“가맹점주 수익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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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30여종 판매가격 최대 400원 인상…“가맹점주 수익 보전”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3.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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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메뉴 30여종의 판매가격이 지난달 29일부터 평균 3.1% 상향 조정됐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본부 신세계푸드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대한 부담이 커져 가맹점 수익 보전을 위해 100∼400원을 지난달 29일부터 올린다고 전날인 28일 밝혔다.

대표 버거인 ‘NBB 시그니처’ 단품은 4800원으로 기존 4400원에서 400원(약 9.1%)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다만, 신세계푸드는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가성비 메뉴인 ‘그릴드 불고기’와 ‘짜장버거’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을 유지하고 인기 메뉴인 ‘메가바이트’를 비롯한 4종 역시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에 드는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의 수익을 보전하고자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했지만 인상 폭을 최소화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면서 “소비자가 <노브랜드 버거> 콘셉트인 ‘가성비’를 계속 즐길 수 있게 매장 운영방식 등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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