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2조 규모 한국프랜차이즈協, 경기 하남시에 새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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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조 규모 한국프랜차이즈協, 경기 하남시에 새 보금자리 마련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2.1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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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경기 하남시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하남 아이테코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하남 사무실 현판식 겸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신년인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김정기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장, 정현식 협회장(㈜가자무역 대표)과 3대·4대 협회장을 역임했던 이병억 ㈜이수푸드빌 대표, 김용만 ㈜김家(가)네 대표 등 관계자8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하남시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에 협회를 유치하고자 노력했고 이에 협회가 화답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협회는 이전 예정 부지 매매 계약 체결을 끝냈고, 2025년 입주 예정이다. 시는 협회의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기업지원과장이 직접 전담 PM(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맡으며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참고로, 협회는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 문화 형성과 회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 등을 위해 199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1400여개 회원사가 가입, 회원사 매출을 합치면 연간 12조 규모로 알려졌다.

이현재 시장은 “중소기업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협회와 이어졌던 좋은 인연이 기억으로 남아 하남시에 둥지를 튼 것이 무척 기쁘게 생각된다”며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면 성공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앞으로 하남시가 프랜차이즈 협회인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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