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디저트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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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디저트 페어링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24.03.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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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전국적으로 커피전문점이 8만여 개로 이미 포화상태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커피만으로는 매장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개인 매장일수록 운영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커피보다 소비자에게,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할 이 시기에 커피와 디저트의 관계를 생각해본다.  

이미지 ⓒ www.iclick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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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는 항상 디저트를 판매한다. 커피와 디저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사람들은 커피숍에 들러 커피와 디저트를 고른다. 그런데 요즈음 먹고 싶은 디저트 또는 커피를 고르면 그에 어울리는 커피나 디저트를 페어링해주는 곳이 있다. 

 

이미커피
‘이미커피’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블루리본을 받은 맛집이다. 좋아하는 디저트를 고르면 그에 맞는 조화로운 커피를 추천해주는 페어링 서비스로 유명한 곳이다. 월간, 격주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방식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각 계절마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방문 예약은 따로 받지 않고 현장 대기 신청을 해야 한다. 이미커피는 커피 이외의 음료는 판매하지 않고, 드립커피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스프레이션 시리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맛, 또렷한 맛을 추구하고 있다. 친숙한 맛이 주는 편안함과 새로운 맛이 주는 도전 의식, 두 가지 경험이 이미커피의 인스피레이션 시리즈의 목표다.

 

펠른 카페
‘펠른 카페’는 커피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요리와 품격 있는 커피 페어링 코스를 제공한다. 3가지 음료, 요리로 꾸며진 페어링 코스는 바를 사이에 두고 마스터의 섬세한 설명과 음용 방법에 따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바리스타와 셰프가 빚어낸 펠른의 창의적인 코스는 올해로 4번째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페어링의 주제는 <달콤한 초대>로 인사, 안부, 감사, 바람을 키워드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옵션과 구성을 준비했다. 6개월마다 새로운 코스를 준비하니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트리오드 카페
2020년에 문을 연 카페 트리오드는 ‘3극 진공관’을 뜻하는 말로 원하는 주파수를 맞추듯, 고객의 취향을 찾아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는 케이크를 그램 단위로 무게를 달아 판매하고 있다.

케이크는 딸기 케이크 그람, 티라미수 케이크 그람, 레몬치즈 케이크 그람, 초코케이크 그람 등이 판매되고 4종 모두 100g에 5,700원이다. 이 외 음료로는 오츠 라떼, 피스타치오 라떼, 더치 체리 라떼, 등 외에 커피 칵테일과 와인류도 판매하고 있다.

디저트와 커피페어링이 주목 받고 있는 요즘, 우리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을 선보여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커피 이외에 커피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것들에 관심. 치열한 카페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하나로 페이링 코스를 추천한다.

 

 

 

이현지 강사  카페플래닝커피학원강사로 카페플래닝커피학원 인력개발팀에서 다년간에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커피바리스타 자격증 및 창업반 교육을 통해 카페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e-mail  : dlwls1735@naver.com

 

 

*CEO스터디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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