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2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놀부가 신한카드와 ‘가맹점주 납품 대금 카드 결제시스템’을 개발한다.
7일 양사에 따르면, 관련 협약을 이미 맺은 상태로 협약 이후 신한카드는 놀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식자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본사에서 구매할 때 카드로 결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이 도입되면 전국 놀부 가맹점주 300여명은 카드 또는 현금 중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본사에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종전까지는 현금 지불만 가능해 점주는 현금 확보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앞으로는 자금을 더욱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을 받으리라 기대된다. 놀부 본사 역시 미수금 발생 등 돌발 상황이 줄어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와 놀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 서비스 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놀부 가맹점주들을 위한 납품 대금 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 상생금융 사례를 하나 더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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